무지막지하게 두꺼운 책이나 상대적으로 얇은 총균쇠보다 덜 유명한 후속작이다. 아마도 총균쇠보다 일반적이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어서리라.내가 알고 있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역설한 책 중 가장 두껍다.저자는 과거의 환경 파괴가 문명 붕괴로 이어졌다고 여러 사례를 들어 얘기한다. 다만 그 사례가 상대적은소 작고 드물어서 사례만으로는 공감하기 조금 어렵다.그래서 저자는 현재에서 시작해 현대사회로 끝맺는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당시 저자가 회의적으로 봤던 전기자동차 등의 환경친화적 기술이 지금은 꽤나 보편화 되었다는 것.
페미니즘의 고전이다. 아무래도 현재의 페미니즘과 다른 면이 있겠지만. 한 여성, 아니 한 인간이 창작을 하기 위해서는, 아니 한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독립된 공간과 안정적 소득이 필요하단 얘기다. 굳이 여성을 강조한건 당시 여성은 독립된 공간도, 안정적 소득(돈)이 없었기 때문이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를 뜨겁게 달군 클레어 키건의 책이다. 신이어마켙 콜라보를 샀지만 여기에 적는다.소설 자체는 하루 만에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짧다. 하지만 분위기는 빨간머리앤과 더블린 사람들의 중간쯤된다. 목가적이고 차분하지만 독자의 생각을 유도하는 여백이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