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내내 이런 쓸데없는 묘사는 뭐지 하는 생각과 평범함의 괴기스러움을 표현한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친절한 소설은 아니다. 갑자기 과거로 갔다가 현재로 오지만 두개의 직선이 결국 어느 꼭지점에서 만나듯이 만난다.초중반까지는 반 수면제로 쓰면서 읽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몰입해서 읽었다. 마지막에 선득하다가도 살며시 고개를 내민 희망에 가슴을 쓸어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