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에 지어진 책이다. 우리가 놀이라 인식하는 것이 예술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준다.익숙한 내용이 아니기에 대부분을 그냥 그러려니 넘겼지만 앞에서 나왔던 내용이 뒤에서 거의 그대로 다시 나오는 경우가 많아 되새김질하듯이 머릿속에 내용이 다시 스쳐지나간다.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저자는 애너그램을 가장 중요시 여긴 것 같다. 뒤로 갈수록 애너그램을 인용하는 경우가 많다.굳이 미학적인 관점이 아니더라도 소소한 얘깃거리가 될만한 에피소드 같은 미술사적 얘기도 많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