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은 이유는 내가 아주 게으른 사람이기 때문이다. 버트런드 러셀씩이나 되는 분도 게으름을 찬양하지 않았는가 하는 마음이 있었다.이 책은 사회주의자로서의 러셀이 잘 나와있다. 1930년대 책이라고 하니 거의 90년이 넘은 책임에도 현재에 공감가는 바가 많다.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정치, 경제체계나 이론을 보며 이게 과연 가능한가 싶기도 했다. 너무 이상적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이기적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