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면에서 나는 순문학이란 장르, 한국문학이란 장르에 편견을 갖고 있었다. 사실 어느정도는 사실일지도 모른다. 한국문학은 심오한 의미와 갖가지 상징 그리고 왠지모를 우중충한 느낌이 있어 기피했다.아버지의 해방일지는 결코 가벼운 주제가 아니다. 어찌보면 한국사회가 그동안 숨겨온 역사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책이다.아직은 초반부를 읽고있지만 작가가 유머와 아이러니를 잘 쓴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