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씨네 탈무드 학교 2교시 협동

마음씨네 탈무드 학교 2교시 협동 ㅣ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이형진 글.그림, 전성수 감수 / 꿈초 / 2016년 8월

 

 

학원 학교 일등 공부 ... 등등만 강조하는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인성은 어떻게 배우나요???

 

 

 

마음씨네 탈무드 학교

 

탈무드를 간결하게 정리하고 재미있게 풀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탈무드의 교훈을 배우는 책...

인성의 중요성을 더욱 느낄 수 있는 책이네요.

 

 

등장인물들이 풀어내는 탈무드의 내용들은

아이들에게 쉽게 이해되고

마음에 와닿게 됩니다.

 

 

책 속의 등장인물 처럼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같이 정리도 해봐도 좋을거 같은 책.

 

 

책으로 배우는 협동의 지혜..

초등학교 저학년도 쉽게 읽을 수 있게 되어있네요..

샘터출판사 마을을 지켜라

마을을 지켜라 - 풋내기 경찰관 다카기 군의 좌충우돌 성장기
노나미 아사 지음, 박재현 옮김 / 샘터사 / 2016년 7월

여자친구에게 차여 홧김에 경찰관이 된 다카기는

고등학교 시절에 욕설과 주먹질을 하며 놀던 그런 사람이였다

애초에 경찰관이라는 의무감과 책임감과는 먼 사람이

경찰이 되어 하루하루 겪게되는 이야기 속에서 들여주는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다카기 역시 경찰이 된 첫날부터 겪는 일상은

길을 안내해주고 핸드폰 일어버린 사람을 만나고

길에 고양이가 죽어있다는 신고를 받고 그런 자질구래한 일들이

정말 경찰이 해야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어쩌면 실망했을 모습을 보며

사회 초년생들의 시간을 되짚어 보는 듯한 마음도 들었다.

그렇게 한 마을의 잔 일들을 처리하며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해

의무감과 책임감을 가지게 되는 다카기라는 경찰관의 하나의 성장기 이야기

조금은 경찰같지 않은 경찰 그래서 더 인간적인 다카기는 사회를 적응해가는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박사는 고양이 기분을 몰라

박사는 고양이 기분을 몰라 - 어느 심리학자의 물렁한 삶에 찾아온 작고 따스하고 산뜻한 골칫거리
닐스 우덴베리 지음, 신견식 옮김 / 샘터사 / 2016년 7월

 

 

스웨덴의 신경의학과 교수로 심리 치료와 인생관 연구를 하신분의 에세이

실제 저자에게 생긴 일을 책으로 내어서인지

글 자체가 섬세하고 감정적인 부분이 많이 드러났어요..

 

 

집 마당에 찾아든 길고양이

그런 길고양이가 박사와 동거하기까지의 생각과 책임감을 무겁게 적어내렸지만

 

고양이를 책임지지 않을 수 없는 어쩔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며

고양이가 박사의 생활에 일부분이 되어요

 

 

요즘 우리주변에 반려동물에 대한 의미도 많이 달라지고 있지만

무책임하게 이쁘고 좋아서 가졌다가 그런 생명을 함부러 유기하는 인간에 대한 각성과

생명의 소중함...

 

그리고 함께 하는 소중함을 더 많이 느끼게 해주었어요...

 

심리학자가 풀어낸 고양이의 기분과 그 기분으로 인해 편안해지는 사람의 감정..

박사는 고양이 기분을 정말 모른건 아닌지도 모르죠...

마음이 자라는 교실 편지

마음이 자라는 교실 편지 ㅣ 천천히 읽는 책 9
박경선 지음 / 현북스 / 2016년 7월

현북스에서 나온 책 마음이 자라는 교실 편지

박경선 초등학교 선생님이 받은 편지를 엮어 출판된 책인데..

읽으면서 동심으로 돌아가기도 하고

이런 편지를 받았을 때 선생님은 얼마나 혼자 웃으셨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읽어 내린 책이랍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편지인데요..

다른 친구들과 좀 다르게 몸이 불편한 아이가 선생님께 어린이날 동시를 선물로 받고

선생님께 보낸 답장...

약속편지..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어요..

월간 샘터 9월호 가을을 기다리며

샘터 2016.9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16년 8월

 

 

이번 9월호 표지는 김상구 판화작가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목마..

그림이 이상하게 끌리면서 마음이 편안해져서 또보고 또 보고 하네요..

 

 

이번호의 특집은

고마운 잔소리...

이달에 만난 사람은 배구감독 박미희

이남자가 사는 법 해양모험가 김승진 등으로 편집이 되어있어요.

 

 

 

그 중 그곳에 가고 싶다

서천 판교마을

제 속도에 삶이 흐르는 마을...을 보면서 가끔 시간이 이대로 멈췄으면.. 요즘 세상은 너무 빨라

내가 좀 더 늙어 적응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 하는 걱정을 하는 제게

정겨움을 선물해 준거 같아요..

 

 

 

건강한 마음이 고운 얼굴을 만든다..

요건 백번 공감하는 글이였어요

그래서 저도 제 얼굴을 거울에 유심히 보며.. 관찰을 해보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