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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지켜라 - 풋내기 경찰관 다카기 군의 좌충우돌 성장기
노나미 아사 지음, 박재현 옮김 / 샘터사 / 2016년 7월
평점 :

여자친구에게 차여 홧김에 경찰관이 된 다카기는
고등학교 시절에 욕설과 주먹질을 하며 놀던 그런
사람이였다
애초에 경찰관이라는 의무감과 책임감과는 먼 사람이
경찰이 되어 하루하루 겪게되는 이야기 속에서 들여주는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다카기 역시 경찰이 된 첫날부터 겪는 일상은
길을 안내해주고 핸드폰 일어버린 사람을 만나고
길에 고양이가 죽어있다는 신고를 받고 그런 자질구래한
일들이
정말 경찰이 해야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어쩌면 실망했을
모습을 보며
사회 초년생들의 시간을 되짚어 보는 듯한 마음도
들었다.
그렇게 한 마을의 잔 일들을 처리하며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해
의무감과 책임감을 가지게 되는 다카기라는 경찰관의 하나의
성장기 이야기
조금은 경찰같지 않은 경찰 그래서 더 인간적인 다카기는
사회를 적응해가는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