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갓 아테온 1
김종운 지음 / 너와나미디어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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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아테온은 아테온이 더러운 욕망으로 가득찬 인간세계를 최고 신인 아테온이 없에버리려 하자, 다른 신들이 인간세계를 둘러보면 생각이 바뀔거라며 간청해 아테온이 인간세계를 여행하게 되는 이야기다.아테온이 여행하며 겪는 이야기들을 옴니버스식으로 구성해놨는데 초반엔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일인칭으로 진행되는 소설에서 첫번째 이야기는 괜찮은 효과를 발휘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인간이 목숨을 거는 것을 1인칭으로 다른 존재의 관점으로 바라보는건 꽤 재밌었다. 두번째 이야기인 돼지공주도 그렇고. 한참동안 잘 나가다가 2,3권쯤에서는 점점 이야기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 작가가 구상해놓은 이야기가 떨어진것처럼. 하지만 결말은 생각해 두었는지 마지막권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말할순 없지만 말이다.전체적으로 거슬리는 점은 책표지가 칙칙하다는점. 그리고 통신연재에서나 봐줄만한. '퍼퍼퍼퍼퍼벅퍼퍼퍼퍼벅' 이런식의 글자나열이 초반에 심하다는점. 그 외에는 무난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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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마법이 되어 1
유종환 지음 / 해우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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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마법이 되어' 식상한 판타지 소설들의 제목과 비교되어 괜찮다는 느낌의 제목이다. 그래서 전부터 보고싶었는데 최근에 기회가 되어 보게되었다. 결과는 꽝이었다.
현대에서 판타지세계로 넘어가는 흔한 시작. 이제는 더 이상 욕하고 싶지도 않은 부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완전히 판타지 속의 세부 장르로 자리잡아버린걸까? 안타깝다. 거기서 또한 쉽게 적응해버리는 주인공. 그리고 현대에서 입고간 오리털 잠바를 성몇채는 지을수 있는 돈에 팔아버리고 갑부가 된 주인공...작가는 이 소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해보고 싶었던 모양이다. 한 챕터마다 그럴싸한 제목들을 거창하게 붙여놓고 정작 내용은 그다지 볼게 없다. 아까 말한 오리털잠바 팔아서 자신을 구해준 모녀를 도와주는게 한 챕터의 내용이다.이래도 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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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신전 1
김예리 지음 / 자음과모음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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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라자 이후로 판타지 붐이 시작될 당시에 출판된 초기작중의 하나인 용의신전. 판타지 소설이 흔치 않았던 당시에 정말 재밌게 읽었던 소설중 하나이다.이 소설은 철저하게 판타스틱하다. 무슨말이냐면 요새나오는 소설들을 보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생활방식, 행동방식이 뭍어나오는 반면에(<ex>욕을 개XX 이런식으로 하는 등장인물등) 여기서는 행동이 만화에서 튀어나온듯 소설안에서만 생길 수 있는 그런 인물들이 등장하는 것이다게임의 영향도 많이 받은 듯 미궁이 나오기도 하고 트레져 헌터라는 등장인물, 그리고 갖가지 희귀아이템들이 등장해 재미를 쏠쏠하게 해준다.이 소설만의 특징은 드래크로니안이라는 반드래곤의 새로운 종족을 만들어낸점이다.하지만 너무 현실적이지 못한 인물들에겐 그다지 매력적인 부분은 존재하지 않는다. 감정이입을 할만한 인물이 없는것이다아무튼 요새 나오는 3류 판타지 소설보다는 백배 나은 소설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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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계산시계 1 -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1
장용민 지음 / 시공사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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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무한 육면각체의 비밀을 쓴 작가중 한명이 쓴 소설이라길래 한번 읽어보기로 하고 읽어봤다.내용은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처럼 이 정부의 음모를 밝혀내고 정부에게 쫓기는 그런 내용이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어떻게 보면 헐리우드 영화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랑 비슷하기도 하다. 어릴때 읽었는데 그때는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복잡하게 얼기설기 얽혀있어서. 아무튼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이것저것 상관없이 재미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독서가들은 봐도 후회하지 않을것이다. 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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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이 알아야 할 소설 1
구인환 엮음 / 신원문화사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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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을 위한 소설. 수능에 많이 나오는 형태의 현대소설을 실어서 고등학생이 읽어야할 소설을 표방하고 있다평소에 본 모의고사에 많이 나왔던, 지문만 조금보고도 재밌어보여서 평소에 읽어보고 싶었던 소설들을 여기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수능을 위한 소설이라 재미없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정말 재미있다. 고교생뿐 아니라 어른들이 봐도 좋을것이다.하지만 작가소개야 당연히 있는거라 쳐도 줄거리 소개는 왜 있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 고교생들이 소설을 읽고 내용 파악조차 못할거라고 생각한걸까?
그리고 소설이 끝난 뒤에 나오는 질문들. 너무 글씨가 작다. 다 읽고 누가 그 작은 글씨까지 읽어볼 것인가.그래도 다 제쳐두고라도 괜찮은 소설들을 모아놨으니 읽어서 손해보는 일은 없을것이다. 소장 가치는 없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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