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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신전 1
김예리 지음 / 자음과모음 / 1998년 9월
평점 :
절판
드래곤 라자 이후로 판타지 붐이 시작될 당시에 출판된 초기작중의 하나인 용의신전. 판타지 소설이 흔치 않았던 당시에 정말 재밌게 읽었던 소설중 하나이다.이 소설은 철저하게 판타스틱하다. 무슨말이냐면 요새나오는 소설들을 보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생활방식, 행동방식이 뭍어나오는 반면에(<ex>욕을 개XX 이런식으로 하는 등장인물등) 여기서는 행동이 만화에서 튀어나온듯 소설안에서만 생길 수 있는 그런 인물들이 등장하는 것이다게임의 영향도 많이 받은 듯 미궁이 나오기도 하고 트레져 헌터라는 등장인물, 그리고 갖가지 희귀아이템들이 등장해 재미를 쏠쏠하게 해준다.이 소설만의 특징은 드래크로니안이라는 반드래곤의 새로운 종족을 만들어낸점이다.하지만 너무 현실적이지 못한 인물들에겐 그다지 매력적인 부분은 존재하지 않는다. 감정이입을 할만한 인물이 없는것이다아무튼 요새 나오는 3류 판타지 소설보다는 백배 나은 소설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