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vs 남자 - 정혜신의 심리평전 1
정혜신 지음 / 개마고원 / 200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굉장히 재밌고 설득력있는 글이다. 정치에는 문외한인 나조차도 작가의 입담에 빨려들어가 재밌게 읽었다. 어느 누구보다 김영삼 대통령편이 가장 재밌었다. 정말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그런 인간. 이사람이 신문 1면에 가장 많이 등장한 사람이란다. 이 사람이 전 대통령이라는점에 대해 안심한다는 작가의 생각에 공감하는 바이다. 조금 의심이 가는 부분의 언론의 기사를 보고 인물의 성격을 추론한다는 점이다. 언론에서 거짓말을 얼마나 잘하는데, 그걸 바탕으로 인물의 성격을 추론하는 부분은 어째 믿음이 잘 가지 않는다. 아무튼 읽을만한 가치는 충분한 글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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