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노보노 1
이가라시 미키오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6월
평점 :
품절


보노보노를 처음 본건 애니메이션이었다. 만화에서 어리벙한 보노보노와 너부리와 친구 포로리의 모습은 정말 어린이 만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하지만 만화책으로 만난 보노보노는 그냥 어린이 만화가 아니었다. 고등학생인 내가 보기에도(내가 정신연령이 낮은건 아니다)괜찮은 청소년만화였던 것이었다!!!네컷 만화로 내용을 계속 이어가며 그 안에서 웃다는것. 아즈망가대왕이 보노보노의 영향을 받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80년대의 만화니까 그때 일본에서 아주 혁신적이지 않았을까?그리고 보노보노의 귀여운 모습은 네컷 안에서 웃기지 못했을때에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개성이 뚜렷해서 각자 재미를 선사한다. 아즈망가에서 실패한 캐릭터(그 유카리 선생이 스카웃해온 운동잘하는애)들이 조금 보이는데 반해 보노보노에서는 모두들 개성이 뚜렷하다. 보노보노야 말할것도 없고, 폭력자 너부리, 야옹이 형, 나 때릴꺼야?를 반복하는 포로리등 천차만별의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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