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이야기 10
모리나가 아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11월
평점 :
절판


뛰어난 왕자님같은 외모에 찢어지게 가난한 미소년 타로. 참 웃기기에 좋은 소재라고 생각한다. 돈에 집착하는 타로의 모습은 참 귀엽다. 10원짜리 동전이 떨어지는 소리를 몇미터 반경에서 감지해내는 모습이나, 은행원들을 만나고 가슴이 뛰는 모습등의 과장된 모습들이 이 만화의 주 내용이다. 돈에 집착하는 미소년. 그런 타로를 재밌어하며 갖고 노는걸 은근히 즐기며 좋아하는 부잣집 아들 승규의 모습도 귀엽다. 그림체는 예쁜 전형적인 일본만화의 모습이다. 그래서 특별히 좋지도 특별히 나쁘지도 않은 수준이다. 엄청나게 갑부가 되고서 불안해져 다시 좁아터진 집으로 돌아오는 부분에서는 정말 타로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그런 일본 코믹만화보다는 아주 약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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