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말대로 하면 돼 - 인생을 행복으로 이끄는 단순한 진리
알렉스 컨스 지음, 강무성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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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엄마 말대로 하면 돼 인데, 정말 살면서 엄마 말대로 해서 잘 안된 적이 거의 없지 않나 싶다. 그래, 엄마 말을 들어야지 하고 생각하지만 살아온 날들을 떠올려보면 청개구리처럼 엄마 말을 잘 안들은 때가 얼마나 많았던지.

 

이 책은 소설 책이라기보다 그림책이라고 해야 하겠다. 각 페이지마다 큼지막한 동물 사진과 함께 짤막한 한마디 한마디가 동물들의 표정과함께 읽게 되면 마치 사진 속 동물이 나에게 직접 얘기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예전에 블루데이북이라고 이것과 비슷하게 동물들 사진 위주의 그림책이 있었는데, 그 책은 우울할적에 떠들러보면 어느새 기분이 좋아지게 만들어주는 그런 책이었다. 이 책도 마찬가지로 힘들거나 지칠때 가벼운 마음으로 들춰보면 어느새 마음이 힐링되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것이다.

 

곧 아기가 태어날 예비 엄마에게 이 책을 정말 강력추천하고 싶은데, 아기와 함께 이 책을 보면 아직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더라도, 거의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아이에게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많은 그림책들이 일러스트의 형태로 들어가 있고, 실제 동물들의 사진이 들어간 책은 거의 보지 못했는데, 이 책은 실제 동물의 사진이 들어가 있고, 또 동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바깥 배경이 모두 암전으로 까맣게 된 형태이기 때문에 아이의 집중력을 길러주는 데에도 도움이 될만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

 

힘들고 지칠때 이 책을 읽으며 이 책의 구절을 나즈막히 따라해보자, 저절로 입가에 웃음이 생기며 마음에 편안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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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 감정공부 - 감정 때문에 일이 힘든 당신에게
함규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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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대해 공부를 한다니, 정말 새롭게 다가온다. 그동안 내가 느낀 감정들 때문에 내 몸이 얼마나 아파했던 적이 많았는지. 그런 경험들을 떠올려 본다면, 내 감정이 어떠하며 그 감정에 대해서 어떻게 접근해야 되는지 공부가 필요하다는 이 책의 이야기는 정말 맞는 말로 들린다.

 

이 책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내에서 벌어지는 일들로 인한 감정적인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내가 경험하고 있는 직장이란 곳 역시도 일만 잘하면 되는 단순한 곳은 절대 아니었다. 조직에 속해 일을 한다는 것은 곧 사람들과 부대낀다는 것이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서도 그 안에 존재하는 위계질서나 어떤 사건들로 인한 분노, 두려움, 질투와 같은 감정들은 시시각각 느낄 수 있으며 그 감정들로 인해 결국 직장 생활이 어려워지고 이는 내 자신을 망칠 수도 있는 단초가 되기도 한다.

 

직장내 인간관계를 컨트롤하고 조직사회에서 적응하는 노하우를 직접적인 사례를 통해 가르쳐주는 이 책은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하며 처세술을 가르쳐주는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보다 훨씬 실용적이 아닐가 싶다. 어떻게 하면 나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대에게 있어 그들과 감정적으로 어긋나지 않고 싸우지도 않으면서 소리소문없이 이길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또한 감정적 대응과 여러가지 소통의 기술을 통해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고 업무상의 효율은 향상시키면서 원만한 인간과계를 형성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책에서 핵심적으로 이야기하는 감정 관계의 다섯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질투의 밑바닥에는 두려움이 있다. 둘째, 비교를 멈추고 의미부터 찾는다. 셋째, 준비하고, 요구하고, 기다린다. 넷째, 반대를 못한다고 나약한 것은 아니다. 다섯째, 모든 관계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특히 다섯째로 모든 관계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는 부분에 요즘 정말 공감하고 있다. 학창시절에 혹은 군대시절에 동고동락하던 친구들과는 다른 느낌으로 직장 동료는 아무리 친하더라도 적당한 거리관계가 정말 필요하다.

 

내가 너무도 친한 상사가 있더라도 정작 일을 주는 것은 그 상사이고, 나는 일을 받드는 입장에서 적정한 거리가 있지 않다면 서로간에 일을 주기도 불편하고, 주는 일을 하기 싫어지는 일도 일어날 수 있다. 사회적인 관계는 좀 슬플수는 있으나 어느정도의 이해관계를 서로 기초로 하고 맺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쉽게 말하는 기브앤테이크의 관점에서 벗어나는 관계란 만들어지기 굉장히 어려우며, 설사 그러한 관계가 성립된다 하더라도, 조직의 영역에 들어와 일을 같이 하는 입장에서는 껄끄러워질 일들이 많이 발생할 소지가 다분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처럼 이 책은 감정을 통해 벌어지는 직장내 많은 일들에 관해서 처신하고, 그것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가를 가르쳐주는 책으로 직장을 다니는 모든 사회인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 필독서와 같은 책이라 생각한다. 직장은 결코 열심과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내 감정을 잘 다스리고, 타인의 감정 또한 잘 이해할 수 있어야만 잘 헤쳐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관점에서 정말 필요한 책이기에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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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인터넷 -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뛰어넘는 거대한 연결 사물인터넷
정영호 외 지음, 커넥팅랩 엮음 / 미래의창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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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이라는 용어 자체가 처음엔 낯설었는데, 최근에는 이곳 저곳에서 심심치 않게 볼수 있는 탓에 점점 이슈가 되고 있구나 하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빅데이터와 관련된 IT 기술이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던 터라, IT업계와는 관련 없는 직업을 갖고 있는 나이지만, 기술의 변화가 세상을 바꾸고 있는 요즘 시대에 적어도 이정도의 정보는 알고 있어야지 하는 식으로 큰 줄기만 이해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미래의 창에서 이번에 발간한 이 책은 현 시점의 사물인터넷이란 현상을 그 개념과 사례, 앞으로의 변화 양상등을 아주 체계적으로 서술해 놓았다는 점에서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이거니와, 시대 흐름을 파악하고자 하는 모든이들에게 아주 유용하게 읽힐 수 있느 책이 아닐까 싶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세상은 모두 하나처럼 연결되고, 이렇게 연결되며 생산되는 수많은 정보들은 그 자체로 데이터화되어 점점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러한 빅데이터화 되는 경향은 정보 저장 시스템 기술의 발달로 인해 언제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는 클라우드 형태의 서비스로 진행되고 있는 양상이며, 이러한 빅데이터와 클라우드의 결합은 스마트폰과 함께 하나의 새로운 세상을 또 다시 창조하고 있으며 그것이 바로 사물인터넷이라고 생각한다.

 

쉽게 생각하면 유비쿼터스와 같이 곳곳에 설치된 디지털 기기들이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사용자를 위해 최적의 방안을 제시하고 편의를 제공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맞을 것 같다. 이러한 기술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3가지의 기술적 공통 요소를 이해해야만 하는데 첫째, 지능을 가진 사물이라 볼 수 있는 말하고, 인간을 이해하는 생활 기기들이 필요하다. 둘째, 이러한 지능을 가진 사물을 연결할 네트워크 인프라가 필요하다. 셋째, 이렇게 형성된 시스템이 실제로 인간에게 얼마나 이롭게 작용하는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 라는 것.

 

이 책은 4명의 공저자가 하나의 챕터씩을 맞아 총 4부로 이루어진 책으로 각각의 파트별로 소책자로 불러도 될 정도로 내용의 완결성을 가지고 있다. 1부에서는 인간을 이해하는 인터넷에 대한 것이며 2부에서는 헬스케어, 스마트카, 스마트시티에 관한 것, 3부에서는 로봇의 3원칙과 비슷하게 응용한 사물인터넷의 4원칙에 대한 기술적 요소에 관해, 4부에서는 씽즈사이언스라는 말처럼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 모습에 대한 부분을 서술하고 있다.

 

벌써 구글과 같은 기업은 웨어러블 기기들에 집중하며 사물인터넷을 바탕으로 전세계인의 생활 영역을 장악할 꿈을 꾸며 이를 바탕으로 하나의 거대한 제국을 이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더 이상 제조업 기반의 사물 생산에 국한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정보와 이를 연결하는 사물인터넷에 대한 이해를 통해 보다 더 고부가가치적이면서도 인간에게 이로울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새로운 세상의 이슈와 이를 통해 앞으로 삶이 어떻게 변화될지에 대한 공부의 초석으로 이 책을 모든 직장인이나 젊은 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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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혁명 30일 - 미국 최고의 웰빙 리조트 "캐년 랜치"의 30일 뇌 개선 프로젝트
리차드 카모나 지음, 이선경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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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인지하고 살아갈까, 그런 의문이 들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사실 우리는 컴퓨터를 맞출 때 게임을 위한 컴퓨터가 아니고서는 CPU를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잡고 부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무리 주변기기나 하드, 메인보드 같은 녀석들이 좋다 하더라도, CPU 자체가 고성능이 아니라면 훌륭한 퍼포먼스를 내는 것은 어렵다.

 

사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인간의 뇌는 그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지만, 뇌를 단련하는 것에 대한 개념 조차도 생소하며, 우리가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는 것처럼 단순하게 무언가를 들고 뛰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닐 것이기에 조금은 낯설게 다가온다.

 

이 책은 보건 분야의 전문가인 리차드 카모나 박사가 자신의 이론을 바탕으로 설립한 웰빙 리조트 캐년 랜치의 성공을 바탕으로, 두뇌 발달과 두뇌 건강에 대한 개념과 응용 방법을 서술해놓은 책이다.

 

건강을 원한다면 이제는 몸의 건강, 마음의 건강뿐만이 아닌 뇌 건강에 주목해야 한다는 저자의 이야기는 여러가지 사례와 그 적용 방법 및 효과들을 통해 신빙성있게 다가온다.

 

책은 크게 3파트로 나뉘어져있다. 1파트에서는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뇌에 대한 생물학적 지식에서부터 과학적 내용이 가득 들어 있어서 비교적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이 든다. 2파트에서는 이 책의 핵심인 캐년 랜치에서 적용하여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뇌 건강 30일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3파트에서는 앞서 서술한 뇌 건강 30일 프로젝트 외에도 수 많은 전통 요법과 대체 요법을 통해 뇌 기능을 개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추가적인 방법에 대해 덧붙이고 있다.

 

뇌에 관심을 갖고 쓰여진 책 중에 이처럼 뇌 건강과 뇌 기능 개선을 위해 포커스를 맞추고 이에 집중하여 상당히 심도있는 부분까지 파고들어간 책은 정말 없지 않나 싶을 정도로 이 책은 뇌에 관한 거의 모든 것과 뇌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까지 소개하고 있다. 두뇌 향상을 위해서 영적인 부분까지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한 이 책은 상당한 이론을 바탕으로 하였기에 설득력이 있으며, 이를 따라하면 확실히 효과를 볼 수 있겠다는 믿음을 가지게 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책의 핵심 내용이라 볼 수 있는 2파트의 뇌 건강 30일 프로젝트를 요약해서 내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핵심 가이드 같은 것을 별책으로 제공하였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을 통해서 평생에 걸쳐 나의 뇌를 단련하여, 모든 생활에서 효율을 올리고, 인생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어주는 방법을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뇌 건강과 나이를 먹어서도 반짝이는 뇌를 가지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피해가긴 어려울 것이다.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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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사물들 - 시인의 마음에 비친 내밀한 이야기들
강정 외 지음, 허정 사진 / 한겨레출판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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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시는 아니지만, 소설이나 희곡과 같은 스토리가 있는 글을 예쁘고 멋있게 쓰고 싶은 것에 대한 열망이 꽤나 있었다.


글을 잘 쓰고 싶은 욕구는, 곧 어찌보면 글에 대한 맥락도 중요하지만, 단어를 어떻게 쓰는가에 좌우되기도 한다는 생각을 한다. 하물며 단어 선택의 마법사들인 시인들의 글이란 과연 어떠할까. 얼마나 대단할까. 이 책은 그런 흥미때문에라도 펼쳐보게 된 책이다.


이 책은 한겨레문학상을 주관하는 한겨레출판의 문학웹진 <한판> 에서 2013년 3월 부터 1년간 연재했던 시인들의 릴레이 에세이를 한 권의 책으로 모아 출간한 것이다. 시인들이 일상에서 자신에게 의미있게 다가오는 사물을 하나 선택하여 그것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나 일화등을 부드럽게 에세이 형식으로 서술했다.


책을 읽다보면 한편의 에피소드마다 마음이 따스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내 삶에 있어서도 의미가 있었던 사물에 대한 일화는 공감이 가는 부분도 많고, 정말 시인이기에 이 사물을 통해 이런 생각을 느낀것이 아닌가, 또한 이렇게 감각적으로 글을 만들어 적을 수 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유용주 시인의 '위생장갑'에 관한 부분에서는 상당히 당황스럽기도 했는데, 성적인 부분을 다루었거니와 내용이 너무 위트있고 재미가 있어 경건한 마음으로 책을 읽던 중에 이건 뭐지 하는 생각도 했었다. 부연 설명으로 츄파츕스를 이용해 성적 흥분을 얻으려 했던 친구는 혹시 시인 자신의 이야기는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고 말이다.


정해종 시인의 '카메라' 편을 읽으면서 나도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서 내 카메라를 다시 꺼내보면서 만지작 만지작 거리며 추억을 떠올려보기도 했다. 요즘은 카메라들이 너무 좋아지고, 또 발전 속도가 너무도 대단해서, 새로운 제품을 사더라도 금새 구모델이 되기 일쑤이다. 그렇게 기술이 좋아지면서 사람들은 사실 카메라의 본질적인 의미인 사진을 찍는다보다는 카메라의 기술력에 열광하며 너도나도 장비를 사들이는게 요즘 모습이다. 사실 장비가 좋으면 사진을 잘 찍는다는 말에 부분적으로는 동감하지만, 사진을 찍는다라는 행위에 있어 장비에 대한 부분은 사실 크게 의미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사진을 쨍하게 찍고, 모델이 이쁘고 하는 이러한 것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 인생에 있어서 하나의 카메라가 도구가 되어 추억들을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는, 그리고 사진들을 이따금 꺼내 보면서 추억에 잠기도록 만들어줄 수 있는 카메라라면 정말 더할나위 없지 않겠는가.


이 책은 내가 카메라 부분을 읽고 내 일상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든 것처럼, 자신의 삶의 영역에서 의미가 있던 부분을 분명 떠올리게끔 만들어 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절대 처음부터 끝까지 독파하는 형식의 책이라기 보다는 쉬고 싶고, 여유를 찾고 싶을때 꺼내서 마음의 드는 부분을 발췌하여 읽는 식의 독서가 더 어울리는 책이 아닌가 생각한다. 한 잔의 커피 같은 이 책,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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