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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루소 지음, 손정수 옮김 / 배재서관 / 199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루소는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기 11년전에 눈을 감았다, 그러나, 당시 혁명의 중심에 서있던 사람들은 모두 루소를 정신적 지주로 여겼다. 그가 궁극적으로 바라던 것이 인간의 자유와 자연으로의 회귀였기 때문일게다.
그는 어릴적 매우 불행한 시절을 보냈다. 생후 일주일만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도 루소가 어릴적에 집을 나가버렸다. 그러다 그는 16살되던해 바랑남작부인을 만나게 되고, 그녀의 도움으로 학문의 길에 접어들게 된다. 그는 얼마후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하고, 당대의 지식인들과 함께 백과전서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거기서 당대의 기득권의 제도와 사상에 대해 염증을 느끼게 되고 그만의 철학과 사상을 펴나게 된다.
그는 에밀이라는 남자아이를 주인공으로 그의 생후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다섯단계로 나누고 그 시기마다 맞는 교육에 대해 논했다. 여러가지 주제에 대한 언급에 면면히 흐르고 있는 것은 하나이다. 그는 인간이 불완전한 인간의 오성과 이성으로 만든 제도와 문화와 종교로 인간자신을 옭아매고 타고난 본성을 깨우치지 못하게 하고 자유를 옭아맨다고 보았다.
그래서 그는 어릴적에 특히 사회의 주입된 사상으로부터 멀리 할것을 말하고 오직 자연으로부터의 경험을 통해서 스스로 판단력을 얻게 될것이라고 하였다. 그렇다고 해서 글자그대로 어린애를 대자연속에 혼자 자라게끔 둔다는 것이 아니라 그자체로 완전한 자연의 법칙과 인과관계를 배우게끔 하라는 말이다.
그는 분명히 말했다. 인간의 본성이 신으로부터 왔음과 그에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리고, 이것은 현대에도 일정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 현대사회는 소위 자유와 권리를 보장해주는 사회이다. 그 다양성 또한 가장 큰 자랑거리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단면을 잘 살펴보면 우리사회의 교육은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사회의 기득권의 철학과 자본에 따르는 직업훈련소식 대학교육, 개개인의 본성의 차이에 대한 무시.. 결국 옛날과는 다른 자유를 억압하는 무엇인가가 있으며, 우리는 둔감해져 있다.
결국 우리는 자신으로부터의 자연에 의한 혁명을 루소에게서 배울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