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탁구장의 사회생활 1~2 세트 - 전2권 탁구장의 사회생활
박효미 지음, 최미란 그림 / 만만한책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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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릴때 몇 번 쳐본게 전부인 탁구.
탁구자의 사회생활을 쭉 읽다보면 당장 탁구장으로 달려가 라켓을 손에 들고 공을 쳐보고 싶어진다.

아빠 따라 억지로 탁구장에 다니던 박세웅은 매일 탁구를 때려치고 싶다. 그러다 공을 어느정도 치게 되고 탁구장을 자주 가면서 실력이 쌓인다. 탁구에 재미를 붙일 무렵 옆반 친구들의 시합 제의가 오고, 이 일을 계기로 탁구에 대한 마음이 멀어져서 탁구를 안하게 된다. 하지만 마음이 기억하는 탁구! 그리고 탁구장으로 향하는 세웅이.

탁구에 대한 이야기지만 잘 보면 어떤 일을 할 때 마음가짐, 자세에 대한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무언가를 하면서 한 단계씩 올라가는게 싫다고 한 번에 여러단계를 올라설 수는 없다. 모든 일에는 노력이 따르기 마련이고, 많은 노력으로 실력이 쌓이고 몸이 기억하고 결과가 나온다.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다.

탁구장에서 몇 시간씩 탁구를 치며 실력을 키워가는 세웅이처럼, 아이도 꾸준한 연습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목표하는 바 까지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으로 배웠다.

세웅이의 시선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다 읽게되는 재미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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