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잡 말고 N잡 하기 - 돈걱정 없이 사는 N잡러의 세계
장이지 외 지음 / 미래와사람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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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장래희망이 뭐냐는 질문이 가장 어려웠다. 하고 싶은 직업이 너무 많은데 

꼭 하나를 골라야 하는게 어려워서 아예 답을 말하지 못했던 것같다. 

그런데 지금은 N잡의 시대. 여러 개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N잡을 하는 분들도 마구잡이로 개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셀프 브랜딩의 큰 주제를 잡고 거기에서 조금씩 파생되어 확장되면서 n잡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n잡을 하려면 나에 대한 큰 주제에 대한 마인드맵을 그리야 할 것 같다.

본질은 지키되 방법은 다양해야 하는 것이다.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확장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야 한다.

매일 조금씩 성장하고 확장해가는 것이 중요하고

그래서 리츄얼이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모든 분들이 이렇게 많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건강이 중요하다고 한다.

규칙적으로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자기관리를 하면서 자신에 대해서 주도적으로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각각에 일에 집중하면서 일로 연결시켜야 한다. 

또 끊임없이 배우면서 자신을 발전시켜야 한다. 책을 읽어야 하고, 특별한 강의를 듣는 것도 

좋은 투자라고 한다. 

새로운 기회에 대한 도전도 과감해야 한다. 모든 분야에 유연한 마음을 가지고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여야

자신만의 상품을 발견하고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한 회사에 들어가 하나의 업으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하나의 회사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시대에 맞게 변화무쌍하게 적응하고 선도해 나가야 하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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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컬러를 찾으니 마음의 평화가 옵니다 - 30일간의 색채치유 워크북
이미라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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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우리 감정과 많은 관련이 되어 있고, 그래서 색채 심리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나 자신을 대해서도 더 알고 싶어서 이 책을 보고 싶었다. 

어릴 때는 좋아하는 색이 굉장히 분명했다. 보라색은 이상하게도 나에게 가장 마음의 평온을 주는 색이었다.

그래서 그림을 그릴 때는 어떤 색을 그려야 할지 모를 때 일단 보라색부터 채우고 시작했었다.

보라는 신비로운 색이고 광적인 사람들이 좋아하는 색이라 해도 뭐 그런 말도 특별한 것 같아 좋았다.

이 책에서는 보라색은 치유의 색이라고 한다. 빨강과 파랑의 혼색으로 서로 반대된 색의 상반된 마음을 받아들이듯

감정을 회복하려는 마음 상태라고 한다. 두 감정 사이에서 균형을 회복하여 재생하려는 마음 상태였던 것 같다. 

나는 성장기에 내 자신의 내적인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고 회복하려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내내 보라색을 좋아했다.

그리고 나서 최근에는 보라의 보색인 노랑색을 좋아하고 있다. 노란색은 감정을 드러내고 싶을 때, 관심을 받고 싶을 때 

끌리는 색이라고 한다. 노랑이 주는 메시지는 기대, 희망, 따듯함이 있다. 이제는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며 그래도 앞으로의 삶에

희망을 두고 살아가려는 의지인 걸까. 나 혼자 해석해본다. 

사실 요새는 굉장히 다양한 색을 받아들이고 있어서 내가 어떤 색을 좋아하는지조차 헷갈린다.

그래도 다양한 색을 쓴다는 것은 그만큼 마음이 열려있다는 것이 아닐까 긍정적으로 생각해본다.

그러면서도 빨간색으로 그림을 그려보라고 했을 때 내가 진짜 좋아하는 빨간색은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았다.

그렇게까지 디테일하게 색을 생각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여전히 나에게 지금 잘 어울리고 좋아하는 색을 찾고 있는 중이다. 나를 계속 찾고 있는 중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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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MIX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차별화
안성은(Brand Boy)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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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보이의 유투브채널은 잘 팔리는 브랜드의 색다른 차별화 포인트를 빠르고 잘 정리해서 말해주는데 

내가 책 읽기는 싫지만 뭔가 유용한 정보를 유투브에서 보고 듣고 싶을 때 보는 채널이다. 

영상 클립을 보는 것이 마치 쵸콜릿을 하나씩 꺼내먹듯이 보는 채널이다.

이 믹스라는 책은 많은 쵸콜렛들이 맛별로 정리되서 한 판으로 잘 편집되어 있는 하나의 종합선물세트같다.

각각의 내용은 이전에 채널에서 알고 있었던 내용이지만 그것이 모두 '믹스'라는 관점에서

브랜드를 분석했었던 거구나 하는 브랜드보이의 브랜드를 바라보는 시각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믹스도 어떤 기준에서 했었는지를 카테고리화하고 어떤 브랜드가 어떤 맥락에서 

설명된 것인지를 책을 통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저자는 포지셔닝이라는 책에서 영감을 받아 각 브랜드의 실 사례를 잘 찾아서 이것도 하나의 믹스라는 

관점에서 잘 섞은 책을 쓴 것같다.

하늘 안에 새로운 것은 없고, 다들 기존의 것에서 영감을 받아서 거기에 뭔가를 

믹스를 하면서 차별화를 주고 새로움을  창조하는 것이다. 

손정의 회장은 어릴적 낱말 카드에서 뽑은 단어를 믹스하여 음성 전자 번역기를 만들었다.

이 책을 보면서 이제 나도 어떤 상품이나 브랜드를 보면 저건 무엇과 무엇을 섞은 것일까를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 나도 어떤 것을 섞어서 새로운 관점을 만들어낼까를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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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보이고 보이면 돈이 되는 상권의 비밀 - 상권분석 전문가가 알려주는 상가 투자 절대원칙
이홍규 지음 / 새로운제안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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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상가를 지나치면서도 상가 투자에 대한 생각조차 못하는 것은 사실 잘 몰라서이다. 지금 당장 살 것도 아닌데 부동산을 기웃거릴 수도 없고, 그래서 늘 먼 이야기이다. 이 책은 상권 분석 전문가가 실제 어떻게 상권을 분석하는지 방법과 어떤 것에 주안점을 두고 분석을 해야 하는지 예시를 보여주면서 잘 설명되어 있다. 상가 분석에 대한 강의를 들은 것 같았다. 

무엇보다도 상권 분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배후세대이다. 배후세대란 상권에서 소비할 수 있는 사람의 수이다. 점포가 도달할 수 있는 범위 즉 도보 7분 이내에 얼마나 많은 세대수가 사는지 또는 직장인이 있는지 고객의 동선 및 대중교통 등을 고려해서 상권의 규모를 측정한다. 예전에 상가를 사신 분도 살 상가 앞에서 몇명이 왔다갔다하는지 일일히 다 셌다고 하고, 그 정도의 분석이 있어야 좋은 상가를 사는데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도 역시 각 빌딩을 다 돌아다니며 직장인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지, 세대주 파악을 위해서는  그 동네 가스비를 체크하는 등의 노하우가 있었다. 책에서는 또한 상권분석을 위한 시스템 및 지도 보는 법도 알려주면서 기본적으로 상권 체크할 수 있는 노하우도 알려줘서 좋았다. 배후세대 및 동선 파악 외에도 주변에 어떤 경쟁 업체가 있는지도 파악을 해야 한다. 배후세대 대비 너무 많은 상가가 있다면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서 지기 때문이다. 

아는 만큼 보는 것이 달라진다고 이제는 지도를 볼 때 거리를 걸을 때 상권을 어느 정도 파악해 볼려는 노력을 할 것 같다. 꼭 상가를 사지 않더라도 상권을 분석하는 능력을 키우면 창업을 하는데도 필수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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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회학 - 디자인으로 읽는 인문 이야기
석중휘 지음 / 도도(도서출판)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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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착하다'라는 말은 좋은 의미로 통용되지 않고 있다. 누가 '그 사람 어때?'라고 물었는데 '착해'라고 말을 듣는다면 꽤나 절망적이다.

어떤 특정 매력이 없거나, 어수룩해서 이용하기 만만한 이런 의미이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 읽은 동화책에서는 늘 권선징악이 주제여서 착하게 살라고 했는데 요즘은 착하게 살면 손해보는 느낌이다.

그래서 부던히도 만만하게 보이지 않을려고 노력하지만 권력의 약자가 되는 시스템에 들어가면 힘을 발휘할 수가 없게 된다.

 

이 책은 디자이너로서 호구의 역할을 맡게 된 이야기, 뭔가 납득이 되지 않는 우리 사회의 어떤 모순된 이야기, 

그러면서 그 모순에 대해서 의문점을 제기하고 결국은 이런 의문을 제기하면서 앞으로는 그런 잘못된 점이 조금은 나아지고자 

이 책을 쓰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디자이너로서 저자의 디자인 작업 시스템에 대해서는 같이 분통이 터진다. 우리나라에서는 디자인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것 같다.

디자인이라고 하면 그림잘 그리는 사람이 그저 예쁘게 만들어주는 작업? 기술? 이런 것으로 생각하는데

외국에서는 디자인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라고 정의한다. 

디자인 선직국에서는 디자이너가 굉장히 존경받는 직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디자이너로서 굉장히 성공한 즉, 돈을 많이 벌거나 높은 지위에 올라가 있는 사람이 손에 꼽힌다. 

그래도 예전에 전무했더 시절보다는 나아지고 있다. 디자이너출신의 대기업 임원들이 생기고 있으니.

애플의 디자이너인 조나단 아이브는 영국 디자이너 학생들 중에 존경하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을거고, 여왕의 작위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 디자이너가 이런 대우를 받을려면 디자이너들이 호구의 반대로 가야 하는걸까 이 사회시스템이 바뀌어야 하는걸까.

 

이 책의 저자도 해결책을 지금 제시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이제 세상이 큰 회사 중심보다는 1인 에이전트 중심의 시대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실력을 인정받는 디자이너들이 좀더 목소리를 내지 않을까싶다. 

그때는 호구가 아닌 '좋은 사람들'의 사회였으면 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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