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경험
한때 나를 구원했던 것이 나를 억압하는 시기가 온다.이것은 나의 성장 때문일 수도 있고 대상의 변질이나 상실 때문일 수도 있다. 어쨌든 나는 그것들과 헤어지거나 최소한 거리를 두어야 생존할 수도 있다.인생에 오아시스가 없다고 생각하면 익숙한 것들의 막강한 존재감이 다소 상대화된다. 중독보다는 생존의 힘이 세다고 믿는다. 친천히 조금씩 이별할 수 있다.P257
포스트는 전후의 문제가 아니다. 포스트의 시간성에 대한 사유는 전진해야만 하는 삶에 태클을 건다. 시간을 따라잡기보다 따돌리자‘지금 여기‘에 ‘가는 시간‘을 넘어뜨려야 한다
무엇을 할 것인가?_V.I. 레닌이젠 무엇을 함으로써가 아니라 안 함으로써 세상이 바뀌길 바란다. 무언을 안 할 것인가? 무엇이 가장 올바른가보다 최소한 어떤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가 화두가 돼야 한다. - P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