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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인 게 싫을 때 읽는 책 - 우울과 불안이 마음을 두드릴 때 꺼내보는 단단한 위로
이두형 지음 / 아몬드 / 2021년 10월
평점 :
유능함보다는 무능함을 느끼는 순간, 쓸모보다는 무쓸모한 순간이 많은 것이 삶이다. -p182
애써 지우려 하는 대신,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지‘라며 조금은 시니컬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이를 받아들이면 어떨까. 사랑받고 인정받는 하루, 괜찮음을 확인받기 위한 하루가 아니라. 그냥 나의 하루, 내가 보내고 싶은 하루를 보내는 마음은 한결 가볍다. 그러다 보면 사랑도, 인정도, 행복도 다가올지 모르나 그것들은 그저 덤이다. 나는 괜찮기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저 나의 삶을 살아가는 중이기 때문이다. 슬픈 생각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슬픈 마음에 굳이 맞서지 않는 것이다. 마음은 부정적인 친구와 같을 때가 있다. 우리는 그 녀석과 한평생 삶이라는 여행을 함께 한다. - 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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