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쓸 것, 뭐라도 쓸 것 - 마치 세상이 나를 좋아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금정연 지음 / 북트리거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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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은 몰라도 이런 게 아닐까.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나는여전히 나고 다른 사람이 될 수 없고 때때로 그게 너무 답답하고 절망적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조금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다고. 아무리 답이 없는 것 같은 순간이라도어떤 종류의 답은 있게 마련이라고, 비록 그게 내가 바라거나 원했던 답은 아닐지라도.
"나는 내가 나를 극복하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어(Well, I hope I learn to get over myself). 다른 누군가가 되려고 노력하는 일은 그만두고 (stop trying to be somebody else)....." - 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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