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실에 유물을 찍을 때에도 공간의 깊이가 드러나도록 구도를 조금 사선으로 잡는 것을 좋아한다. 대표 이미지처럼 찍는 것보다는 지금 여기서 어떻게 공간과 어우러지며 보이는지를 기록하고 싶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