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러닝 - 길 위의 자유를 달리다
테사 워들리 지음, 솝희 옮김 / 한문화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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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생각보다 강하다

"우리가 만약 부상을 받아들이고 불안을 줄이는 법을 터득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역경 속에서 긍정적인 부분을 발견하게 된다. 마음챙김을 실천하며 순간을 음미하는 삶을 살아가면 현재의 내가 여전히 ‘괜찮다‘는 것을 느낀다. 달리기가 없어도 살아갈 수 있음을, 여전히 즐거울 수 있음을 발견하는 것이다. 계획을 세우고 앞날을 기대할 뿐 아니라 뜻밖의 휴식을 반기는 마음도 생긴다. 완벽하지 않아도 균형 잡힌 삶을 유지하며 행복할 수 있다.
마음챙김 자세로 난관을 극복하는 가운데, 나라는 존재가 두려워하던 것보다 더 강하다는 사실도 깨닫는다. 그러니 부상과 동시에시작되는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힐 필요가 없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면 부상 자체가 자신감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부상을 견뎌내서가 아니라, 다가올 역경에 맞설 수 있는 회복 탄력성과 자신감을얻었기 때문이다.
달리기를 쉬는 동안 깨닫는 게 하나 더 있다. 삶 어디에도 완벽한평화가 없다는 것과 지치지 않는 체력 및 건강, 영원한 행복을 제공 - P96

하는 나만의 공간이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반면 달리기는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고, 몸을 강하게 만들며, 정신력과 신체회복력을 동시에 높여 삶의 여러 측면을 수월하게 만든다. 쉬는 동안 달리기를 향한 애정과 그리움이 강해지기도 하지만, 마음챙김 자세로 회복기를 보내다 보면 달리기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또한 알게 된다. 그리고 그걸 깨닫는 순간 진정한 자유가 찾아온다. -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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