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러닝 - 길 위의 자유를 달리다
테사 워들리 지음, 솝희 옮김 / 한문화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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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관점의 자세는 언덕 꼭대기에 다다랐을 때의 감동을 제대로 음미하도록 도와준다. 언덕을 오르기 시작했다면 우선은 목적지가 아닌 현재에 집중하고 여정을 즐겨야 한다. 몇 미터 앞에 시선을 두고 호흡에 주의를 기울이면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 중요한건 모두 내 안에 있다. 몸을 움직여서 오는 쾌감, 근육과 힘줄의 당김, 폐가 타들어 가는 느낌이야말로 진정 살아있다는 증거다.
다만 이것만은 기억하라. 하나의 언덕이나 도전을 받아들이고 성취한 뒤 여기서 멈춰도 된다는 어리석은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언제나 다음 언덕, 다음 도전이 있기 마련이다. 언덕 꼭대기에 한 번 당도한 것은 한 번의 성취일 뿐 본연의 목표가 될 수는 없다. 하나의 언덕은 반드시 또 다른 언덕으로 이어지고, 개별적 성취는 세상과 자신을 향한 시야를 더 넓힌다. 우리 스스로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 P42

 그러니 한 번의 성취가 전부일거라는 생각은 접어두자.
러너라면 달리면서 마주치는 언덕과 살면서 겪는 어려움을 포용할 줄 알아야 한다. 이는 피할 수 없는 여정이며, 우리를 더 강하게단련시킨다. 또한 상대적 비교로 쾌감을 맛볼 수 있게 해준다. 직면한 도전을 거부하면 다음에 찾아올 또 다른 도전이 한층 어렵게 느껴지는 역효과만 불러올 뿐이다.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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