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변화시키는 긍정의 심리학 - 창조적인 삶을 위한 자기 진단치료 노트
앨버트 엘리스.로버트 A. 하퍼 지음, 이은희 옮김 / 황금비늘 / 200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개인적으로 나의 성격은 내가 약간만 더 약한 사람이었다면 신경쇠약에 걸렸을지도 모르고
내가 약간만 더 기분의 변화 폭이 컸더라면 조울증에 빠졌을 지도 모르는, 위험에서 조금 떨어진
그런 성격이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살고싶어도, 자꾸만 걱정에 걱정이
꼬리를 물로 나타나서 뭔가 꺼림직한 일이 있으면 잠을 설칠정도였다.

그렇기때문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항상 웃으며 살아가는 친구들을 만날때마나
변하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자주 들었다. 성격이 어떻냐에 따라서 내 주변의 친구들은 물론이고
무엇보다 나 자신이 피곤해지기때문이다.

먼저 이 책을 집어들었을때는 솔직히 좀 따분하고 어려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 인상이 뭐랄까, 고지직한 할아버지 같았달까? 하지만 마음을 잡고 읽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어쩌면 내 손을 꼭 잡아주는 친구같은 느낌도 들고 ,
팔배게를 해주며 내가 잠들때까지 곁에 있어주는 연인같은 느낌도 들었다.

개인적으로 책 41P에 담겨있는 " 사람은 주로 다른 사람에게 반응하기 때문에 ,
감정은 생리적이면서도 동시에 심리적, 사회적이다. " 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고
공감도 많이 되던 글귀였다. 군더더기 없는 확실한 정의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을 통해서 나도, 이 책에 소개되는 성공적인 치료의 예처럼, 나도 긍정적으로
변해가면 좋겠다. 그리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밤중에 행진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억관 옮김 / 재인 / 200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쿠다 히데오의 책을 읽을 때 마다 나는 그의 얼굴이 궁금해진다.
이런 발칙한 상상을 술술 풀어내는 사람의 얼굴은 어떻게 생겼을지-
하지만 찾아보지는 않았다. 그냥 나 혼자서 상상하는 오쿠다 히데오의
얼굴을 즐기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공중그네' 라는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된 오쿠다 히데오는 참
유쾌한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랄까, 코미디언 중에서도 슬랩스틱
코미디를 추구하는 사람이랄까? 어렵지가 않다.
한참 생각을 한 후에 웃게만드는 개그를 하는 사람이 아닌
웃어야 하는 순간을 어김없이 바로 보여주는 그런 스랩스틱 코미디처럼
오쿠다 히데오의 책도 그렇다. 뚜렸하다.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을 때, 삶이 지루해지기 시작할 때,
펼쳐 읽기 시작하며 웃어야 할 부분에 웃고, 당황해야 할 부분에
당황할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위해 10억엔을 훔치려는 '구로가와 치에'와
포르셰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요코야마 겐지'
나도 키리바시 공화국을 꿈꾸게 만들어 놓은 '미타 소이치로'
어쩌면 귀여운 사람일지도 모르는 '후루야 데쓰나가'

일본사람들의 긴 이름들은 여전히 나를 머리아프게 만들지만
그런 것 따위는 가볍게 용서할 수 있을 만큼, 이 책. 참 솔직하게 재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밤중에 행진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억관 옮김 / 재인 / 200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쿠다 히데오의 책을 읽을 때 마다 나는 그의 얼굴이 궁금해진다.
이런 발칙한 상상을 술술 풀어내는 사람의 얼굴은 어떻게 생겼을지-
하지만 찾아보지는 않았다. 그냥 나 혼자서 상상하는 오쿠다 히데오의
얼굴을 즐기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공중그네' 라는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된 오쿠다 히데오는 참
유쾌한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랄까, 코미디언 중에서도 슬랩스틱
코미디를 추구하는 사람이랄까? 어렵지가 않다.
한참 생각을 한 후에 웃게만드는 개그를 하는 사람이 아닌
웃어야 하는 순간을 어김없이 바로 보여주는 그런 스랩스틱 코미디처럼
오쿠다 히데오의 책도 그렇다. 뚜렸하다.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을 때, 삶이 지루해지기 시작할 때,
펼쳐 읽기 시작하며 웃어야 할 부분에 웃고, 당황해야 할 부분에
당황할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위해 10억엔을 훔치려는 '구로가와 치에'와
포르셰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요코야마 겐지'
나도 키리바시 공화국을 꿈꾸게 만들어 놓은 '미타 소이치로'
어쩌면 귀여운 사람일지도 모르는 '후루야 데쓰나가'

일본사람들의 긴 이름들은 여전히 나를 머리아프게 만들지만
그런 것 따위는 가볍게 용서할 수 있을 만큼, 이 책. 참 솔직하게 재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 황진이
김탁환 지음, 백범영 그림 / 푸른역사 / 200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한창 '황진이'에 대한 관심은 물론이고, '황진이'를 다룬 드라마의 인기도

 부쩍 오르고 있다는 사실에 왠지 기분이 묘해졌습니다.

 머랄까? 이제는 남성이 아닌 여성에 대한 입지도 이만큼 넓어지고 탄탄해지고

 능력이 있어졌구나?! , 싶은 기분이 들었어요. (조금은 뜬금없지만요 ㅎ )

 

 이 책을 읽으면서 과거의 '황진이'에 대한 상상을 혼자 많이 했습니다.

조용조용한 느낌의 독백으로 채워진 책을 읽으며 과거의 하늘하늘한 한복을

 입고, 아름답게 웃고있었을, 하지만 속으로는 많은 상처를 받고 살았을 -

 그런 황진이에 대한 여러 마음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텔레비전보다는 책으로 어느 위인에 대해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텔레비전은 너무 많은 것을, 과하게 보여주거든요.

 이 책은, 과거의 황진이의 삶을 다시금 조명하며, 그녀의 기쁨과 행복과 슬픔등을

 하나하나 가볍게 즈려밟듯이 이야기 해 갑니다.

 

 또한 책 속에 담겨있는, 백범영 선생님의 수묵화도, 어찌나 황진이의 삶과

 어울리던지요 !       황진이의 아름답던 인생처럼, 이 책도 참 아름답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돌아온 피터팬
제랄딘 맥코린 지음, 조동섭 옮김 / 김영사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예전에 네버랜드를 찾아서, 라는 영화를 보면서 문득 어릴적을 함께 하던

피터팬의 존재에 대해 다시금 떠올려봤었다.

  어른이 되기를 두려워하는 피터팬컴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할수도 있을것만 같았다. 어릴때란 언제 어디서 다시금 생각해봐도

 즐겁고 행복해질 수 있으니 말이다.

 예전애 아침 라디오를 듣다가, 어느 목사님이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정신연령이 낮으면 낮을수록 천사라고. 아이큐가 90이 넘지 않는 사람은

 종교를 믿을 필요가 없다고. 벌써 그 사람들은 천사이기 때문에.

 

 문득, 돌아온 피터팬을 읽으면서도 그 생각이 났다.  

  행복한 사람. 행복에 대한 기준이 무엇인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정말 어린아이들은 행복한것같다. 작은것에도 기뻐할 줄 아니까 -

 

 피터팬. 어른이 되어버렸지만, 네버랜드를 잊지 못하는 그들은,

 여전히 행복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