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로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에 집어든 책이다.
우연하게 접한 타로카드에 매력을 느껴 일년 정도 타로카드 수업을 수강했다. 실전 과정까지 마스터하는 과정에서 타로 카드안에 들어있는 상징과 색깔이 내담자의 기분이나 심리 상태를 유추해 낼 수 있다는 내용을 접하며 기회가 닿는다면 색에 대한 공부도 해보리라 생각을 했었다.
이 책을 쓴 진 미선은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미술 심리와 색채 심리를 통해 상담과 강의를 해 온 베테랑 강사다.
이 책에는 우리가 살아가며 무심히 접하거나 선택하는 색들이 나도 모르게 나의 무의식과 정서를 반영하고 색이라는 도구를 통해 심리적으로 막히거나 갈등 관계의 해법이 될 수도 있음을 예시를 통해 알려준다.
특히 2장 [ 나만의 컬러 찾기 ] 챕터에 마인드 컬러 자가 진단표가 수록되어 있어 테스트를 해 봄으로서 자신의 색을 찾고 그에 맞는 성격 유형 또한 짚어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나의 성격과 가장 맞는 유형의 색은 터키 블루색이었다. 터키 블루 색은 ' 창의적인 독립가' 로 구분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