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 한국인)들의 눈으로 본 중국인들, 책을 읽다보면 중국인들이 보면 싫어하겠다 싶게 이 책은 중국인들의 이면과 조금은 부정적인 면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사회주의 사회의 표피를 하고 있으면서도 속내는 돈 밖에 모르는 중국인들, 한국이 천민자본주의로 물들어 돈 밖에 모르는 속물이 많다고 생각해 왔는 데 중국인들에 비하면 한국인이 물신을 숭배하는 수준은 어린아이 수준에 불과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또한 중국인들은 돈 되는 일이라면 모든지 한다는 '곧 돈이 하늘인' 사람들이며 그 이면에 횡횡하는 도덕 불감증과 관료들의 부패 문제도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강한 자에겐 약하고 약한 자에겐 강하다는 민족성과 그 이면에 잔인한 DNA에 대한 설명은 인상깊었다.
여성의 위상이 높지만 반면에는 전족과 같은 여성하대 문화가 존재하는 나라. 불륜이 만연하고 아들을 선호하는 구시대적인 발상과 소황제들의 소비문화등등, 사실 한국 독자로서 이 책을 읽으며 중국에서 태어나지 않은 게 다행이라는 생각마저 들게 할 만큼 배려문화는 전무하고 국민적 수준도 낮으며 국가가 가진 결개마저도 없는 나라가 중국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중국을 바라보는 세계인들은 중국의 경제 성장과 수준이 미국을 뛰어 넘지 않겠냐는 전망을 내 놓고는 한다.
대륙의 크기나 인구로 봐서 중국은 대단한 나라인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거대함의 이면에 자리잡은 국민들의 정서나 수준이 세계 최고로 나아가기엔 한참 부족하지 않을까 싶다.
중국의 사회주의 이념은 이제 더 이상 사상과 이념으로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돼자 이제 중국은 유교를 국가적 이념으로 세우려는 시도를 한다고 어느 책에선가 본 기억이 난다.
그런 정책의 일환으로 이 책에도 나오는 것처럼 중국 정부는 '공자 아카데미'라는 것을 신설하여 자신들의 문화를 글로벌화 하려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다고 한다.
5000년 역사의 흐름에서 중국과의 뗄레야 뗄 수 없는 연관고리를 이어온 우리 민족은 여전히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햐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에 대해 제대로 알기 위한 노력과 응대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 까 싶다. 그런 관심의 일환으로 이 책은 일반 독자도 꼭 한 번 읽어봄 직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