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한중일 세계사 8 - 막부의 멸망과 무진전쟁 본격 한중일 세계사 8
굽시니스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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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 하우스에서 발간돼고 있는 본격 한 중 일 세계사 시리즈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근 현대사를 다룬 만화 동아시아사다.

개인적으로는 3권까지 구입해서 보다가 한 동안 이어서 보지 못했었다.

사실 한국사는 한국사대로 일본사는 일본사대로 따로 공부해 왔던터라 중국까지 세 나라를 한 꺼번에 놓고 역사를 들여다 보면 조금 복잡할 수 있다. 또한 시기가 어느 때보다도 격변하는 때인지라, 하지만 역사를 만화로 보면 좀 더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접근성으로 볼때 만화라는 장점이 있지만 역사는 사실 만화로 봐도 흐름을 알지 못하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더군다나 일본 역사는 우리에게 생소한 부분이지 않은가 말이다.

이 시리즈를 쓰고 그리는 작가 굽시니스트 ( 김선웅 ) 은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역사교육학을 전공한 역사학도다.

그는 이 책의 책 날개에 " 국사 공부만으로도 빡센 거, 뭘 굳이 중국사. 일본사까지 관심을 가져야 하나 싶지만, '한국사'라는 나무를 제대로 관찰하기 위해서는 멀리서 '동양사'라는 숲을 봐야 하는 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매우 공감이 가는 말이다. 만화책 한 권 읽는 다고 동아시아 흐름을 이해하긴 요원하지만 말이다. 흥미유발용으로 혹은 역사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에는 좋은 책인듯 싶다.

이 번에 새로 발간된 본격 한중일 세계사 8권은 메이지 유신의 클라이막스와 막부의 멸망을 다룬 편이다.

전국시대를 마무리하고 에도 막부의 시대를 열었던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후손인 도쿠가와 요시노부는 도쿠가와 시대의 마지막 쇼군으로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이제 일본은 본격적인 천황 시대를 열며 제국의 기틀을 다지게 된다.

이 책 ' 본격 한중일 세계사' 8권에서는 왕정 복고 쿠테타와 도마, 후시미 전투, 오우에쓰 열번 동맹과 동북전쟁 하코다테 전쟁등을 다룬다.

복잡하게 얽혀 들어가는 정권에 대한 투쟁과 내전등 다루는 내용이 복잡해서 꼼꼼히 읽어야 겨우 흐름을 이해 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물론 만화이기 때문에 곳곳에 배치된 기지가 넘치는 그림과 대사들은 감각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일본 역사의 배경 지식이 있다면 훨씬 더 재밌게 읽힐 책이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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