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키워드로 연결해서 읽은 책이다. '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간다'라는 제목이 제법 자극적이라 책을 읽기 전 생각으로는 시체 검안 하시는 분의 에피소드를 모아 낸 책이구나 싶었다.
응급 의학의인 남궁민의 '만약은 없다'나 특수 청소하는 작가가 쓴 ' 죽은 자의 집 청소' 같은 에세이집 말이다.
하지만 막상 책을 읽으려고 펴 보니 이 책이 서울대학교 교수진들이 교양과목으로 선정해 강의한 내용들 중 인기있는 과목들을 선정해 서가명강 (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 란 시리즈로 발간하고 있는 책들 중 한 권 이었다. 이 책은 제목대로 '죽음학'에 대한 강의고 그 외에도 철학, 사회학, 역사학, 수학, 과학을 주제로한 다양한 콘텐츠의 책들이 대중서의 형식을 띄고 발간되고 있었다. 서울대에서 하는 양질의 강의를 책으로 읽어볼 수 있다는 의미에서는 좋은 취지로 보이지만 내겐 죽음학 이외엔 딱히 관심이 가지 않아서 이 시리즈는 이 책 한 권으로 끝낼것 같다.
이어서 할 수 있는 독서라면 이 책의 말미에 저자인 유성호 교수가 소개한 책. 아틀 가완디의 '어떻게 죽을 것인가' 정도다. 이 책은 좀 찾아서 읽어 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