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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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극찬하는 이유를 알겠음 직접 읽어보니..이 영화 주인공이 니콜 키드먼인 줄 잘못 알고서 주인공 외모를 상상하며 봄. 대사를 따옴표 붙여 행 바꾸기를 안하고 쭉쭉 이어 씀. 그래서 텍스트 한 덩어리가 책 한 면을 채울 정돈데 굉장히 잘읽힘. 여자들의 빗속 베란다 샤워는 내가 다 깨끗해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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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의 지구생활 안내서 - 나는 우주정거장에서 인생을 배웠다
크리스 해드필드 지음, 노태복 옮김 / 더퀘스트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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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모두가 꿈꾸는 우주비행사의 삶이 궁금했다. 간접체험이라도 하고 싶어 도서정가제로 만원이 훌쩍 넘는 돈을 투자해 삼. 아버지가 민간항공기 조종사로 집안환경이 자식의 직업을 결정한 셈. 그런 축복받은 환경에서의 당연한 성공이 부러워 열등감이 발로했나. 도대체 책 진도가 안 나간다.※중고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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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 동안의 고독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박수연 옮김, 파울라 F. 벤투라 그림 / 혜원출판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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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이 끄덕여지는 작품. 가독성도 좋고 번역도 괜찮음. 이름이 '조지5세'처럼 선대 이름을 후손에도 고대로 따서 붙여서 헷갈릴 수 있는데, 이야기가 세대별로 순차적이어서 책 앞에 계보 참고하면 읽는데 별로 어렵지 않음. 쉽게 접해 보지 못했던 '마술적 리얼리즘' 소설의 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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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뫼비우스 그림,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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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책입니다. 주인공이 후반부에 마술 부릴때 갑자기 이 세상에 태어난 것에 엄청난 감사함을 느꼈어요. 되게 사이비 종교스러운 감상인데 이렇게밖에 표현을ㅜ 아쉬운 점은 출판된지 10년이나 된 책인데 육시럴 도서정가제 때문에 제 값 거의 다 주고 산 것. 반값 훌쩍 넘는 염가세일때 못산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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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들의 섬 밀리언셀러 클럽 3
데니스 루헤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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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먼저 보고 난 뒤여서 일까, 영화 장면장면을 텍스트로 꼼꼼히 확인하는 느낌이었음ㅜㅜ 대신 주인공의 부정하고 싶고 고통스런 심리를 책에서 더 잘 느꼈음. 흔한 설정이지만 혼재한 복선들이 최고. 근데 '척'(Chuck)을 '처크'로 번역하다니 진짜 심히 거슬렸음. 영화 마지막 대사는 화룡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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