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은 마음이 아파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8
오은 지음 / 현대문학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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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
앞으로도 매년 태어나야 해
매년이 내일인 것처럼 가깝고
내일이 미래인 것처럼 멀었다

고마워
태어난 날을 기억해줘서
촛불을 후 불었다.
몇 개의 초가 남아 있었다
오지 않은 날처럼
하지 않은 말처럼

-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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