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그림백과 10
신수진 그림, 재미난책보 글 / 어린이아현(Kizdom)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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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는 도서관에서 거의다 접했다.

하나도 나무랄때없는 그림백과이다. 책의 재질부터 그림까지...정성을 다한만큼 그 가치가 있다고본다.

 

돌이 살아서 만져질거 같은 그림과 그동안 모르고 지내온 돌의 유용함,그리고 돌의 고마움도 일깨워주었던 정말 '따뜻한 그림백과'라는 이름과 걸맞는 책이다.

먼옛날 원시인이쓰던 돌의 변천과정에서부터 고인돌,그리고 터널,처마,돌담,,,

암석,바위,철광석,시멘트,석탄,유리의재료,화석,수많은 문화재들..

값비싼 보석보다 소중하게 쓰이는 돌이야기.

 

아마도  두고두고 소중히 보게될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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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장난 - 십대를 위한 눈높이 문학 8 십대를 위한 눈높이 문학 8
이경화 지음 / 대교출판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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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1학년인 아이가 학교를 처음입학하고 초등학교와 다른 학교생활과 아이들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곤한다. 근데, 바로 이책을 읽는순간 지금의 현실과 너무도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어 소름끼치게 놀라웠다.

그냥 막연한 소설이아니라 지금 현재 아이가 다니고 있는 학교,아니 교실의 모습과 너무도 흡사하여 아이에게 먼저 읽어보라고 권했다.

왕따 이야기...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책과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것보다 현실은 더 냉혹하다.

우리딸아이 중학교교실에도 이와 너무도 같은일이 벌어지고 있다. 처음엔 공부잘하는여학생을 아이들이 샘이나서 시작한 물건숨기기에서 비롯하여 이젠 그것이 지나쳐서 폭력도 오갔다는걸 들었다. 그리고 또,한아인 남자아이인데 조금은 모자라는듯 착한아이.그래서 그아이는 힘있는 대열의 아이들이 주먹질에도 찌질이로 언제나 붙어다닌다고한다.그리고 심한왕따로 쉬는시간이면 안경을 아이들이 창밖으로 버리고 급식에 양말을 집어넣고,,,,참,말로하기 끔찍한 일들을 중학교.. 한참 성장하는 아이들에게서 일어나고 있다.

 

이책에 등장하는

*혜진...(공부잘하고 똑똑하고 예쁜아이)하지만 아버지가돌아가시고 어머니가 교통사고 후유증에 장애를 앓고 있다.

*준서.(강민에의해 혜진을 왕따시키는 선두에 선다.결국 제2의 왕따의 대상으로 바꿔버린다)

*성원(지독한장난에 휩쓸리는 희생자가 되지않기위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인물)

*강민(힘으로 왕따를 주도하는 주역인물이다.하지만 그도 과거에는 왕따였다)

......

이책을 읽어나가면서 참으로 안타까움을 금치못했다.나라면 어떠한 인물에속했을까 하는 반문도해보게되고,아이들의 학교생활이 참으로 힘들다는 생각을 갖게한다.정말 이런 당황스러운 환경에 처한다면 어느누구에게도 말하기힘들것이다.가슴앓이를 하며 지금도 어느 교실에선 아이들이 병들고있겠지.

아이에게만 듣던 현실이 이렇게 책을통해 내면을 읽을수 있어서 그들을 이해하게 되었다.

조금이라도 아이들을 어루만질수있는 어른들의 마음이 자리한다면 우리아이들이 이렇게까지 내몰리는일이 없을껄...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책은 어른아이 모든이가 함께읽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음이 좋을거같다.

오늘아침 등교하는 내 아이에게 얼마나 따스한마음을 전했는지 한번더 생각해보게하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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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주시는 삼신할머니 까마득한 이야기 1
편해문 글, 노은정 그림 / 소나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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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보았던 삼신할머니 책과 사믓다르다.뭐랄까? 단편적인지식을 전달하는그동안의 동화책과 너무도 달라서 처음책장을 넘기고 놀라웠다.

 

옆에서 우리네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형태의 글이다.(구비문학)

첨엔 생소하다가 차츰읽어가면서 좀더 친근하게 전달되어갔다.

그리고 그동안 다른책에서 그림을보면 삼신할머니가 너무이쁜 아가씨로 그려져서

아이들이 '엄마 할머니인데 왜할머니가 안그려져있어?'라고 물어왔을때 그땐 그림작가가 참,이상하다고 갸우뚱하며 책을 접했는데 오늘에야 의문을 풀었다.

 

삼신할머니의 '할머니'는 누구와도 견줄수 없을만큼 높은사람을 가리킨다는걸 새롭게 알았다.게다가 '삼신'의뜻도...

'삼신'은 3가지 뜻이있는데 그 여러가지 의미를 아주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아기를 점지해서 아기가 서게하고,아기와 어머니 사이를 탯줄로 이어주고,아기가 태어날때 탯줄로 보살펴주고,아기가 열다섯이 되도록 이런저런 해코지를 막아내고 지켜주는여신.게다가 저승삼신아가씨나 마마대별상과 차례로 맞대결을 벌여 이기고 그들을 용서하고 품어주는 따뜻한 여신으로 그려진다.

 

이야기를 읽는내내 아이도 나도 아주 쉽고도 재미있게 엮어진 책에 한참을 보았던것 같다.그리고 겉지그림의 강렬함과는 다르게 책 안의 내용의 그림들은  색채도 우리의것을 잔잔하게 전달하기에 너무도 좋았다.

아이들에게는 재미와 지식을 함께 전달하는 아주 유익하고 좋았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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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을 읽어 버린 소년 - 벤저민 프랭클린
루스 애슈비 지음, 김민영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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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년~1790년까지 거의 한세기를 살았다.

그리고 그업적또한 정말 대단했다.미국헌법을 제정하고,이중촛점안경과 글라스하모니카를만들고,납중독,감기의의 원인을 알아냈다.게다가 도서관조합을 만들어거대한 도서관 설립까지..

변화의 시대,그리고 가난했던 그런환경속에서도 꿈을 이루어낸 그의 업적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가 한결같이 놓치지 않았던건 바로 책이었다.책이 없었다면 프랭클린은 결코 이런 성공을 거둘수 없었을것이다.

 

이책은 중간중간에 그의 명언과 이야기가 하나씩 다른색 글씨로 독자들에게 더한 감동을 전해준다.

 

'내손안에 돈이 조금이라도 들어오면,나는 그 돈을 책 사는데 모두썼다.'

'개인생활을 할때도 책을 보았고,사업을 할때도 책을보았으며,친구를 사귈때도 책을 보았다.'

'평생 그러했던 것처럼 책이란 프랭클린에게는 가장 큰 즐거움이었다. 단 한순간도 시간을 낭비하기가 싫어서 프랭클린은 욕실에서도 책을 읽었다.....'

 

그리고,

프랭클린이 평생동안 자기개선을 위해 세운 계획들.

1.돈을저축한다.

2.진실만을 말한다.

3.열심히 일한다.

4.다른사람에 대해 나쁘게 이야기 하지 않는다.

 

단 하루도 낭비하지 않은 그의 삶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가 이렇게 모든분야에 다재다능 할수있었던 원동력인 책!그것을 우리아이들에게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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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 풀과 벌레를 즐겨그린 화가 어린이미술관 3
조용진 지음 / 나무숲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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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출판된책인데 그때는 도서관에서 빌려보다가 다시 이렇게 접하게되어 감회가 새롭다.

가장 좋은 이책의 장점이라면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뒤에

[수묵화와 채색화]에대한 쉬운설명과[초충도와 정물화]의차이점,그리고 신사임당의그림에서 많이보여준 [보색대비]에대한 설명이 어린이들이 이해하기쉽게 아주잘 설명하고 있다.마지막으로이책을 다읽고서 활동할수있는 그림예시가 나오는데 예전에 내가 미술수업하는 아이들과함께 이책으로 수업했는데 너무도 큰 효과를 보았다.

그러고보니 마침 중학생인 우리아이가 이번에 시험범위에 보색대비가 나오는데 이책을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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