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 서평단 알림
폐허
스콧 스미스 지음, 남문희 옮김 / 비채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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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근심없는 젊은이들이 그저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한후에, 자기들의 일상으로 편안하게 돌아가리라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죽음에 이르게 되니 충분히 공포를 느끼게 해 주는 내용이었다.. 보통은 해피엔딩인데 이 책은 그렇지 않다는게 읽고 나서도 영~~개운치 않다..

만약 나라면 어떻게 행동 했을까하는 의문이 든다. 그래도 젊은이들은 서로 협동하며, 죽음을 맞이하기 전까지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 극한 상황에서도 나름대로의 질서도 있었고 인간애도 있었고, 결국은 인간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존재라는것도 보여주는 책이었다. 하지만 끊임없이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곳에 인간들의 접근을 허락하는 마야인의 심리는 도대체 무엇일까하는 생각을 곰곰히 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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