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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로얄 ㅣ 이언 플레밍의 007 시리즈
이언 플레밍 지음, 홍성영 옮김 / 뿔(웅진)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007 시리즈는 어릴때 숀코네리 이후로 넘넘 좋아하는 외화 시리즈라
소설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근데 드디어 이 책을 읽게 됐는데ㅠㅠ
영화랑 분위기가 다르지만 재미있네요.
M 여사님이 대체 어떤 분인지 궁금한데
영화에서는 잘 표현이 안되잖아요? 무지무지 오래 나오셨다는 것 말고는..
그래서 M여사님이 책에 장면 장면 나올 때마다 엄청 집중해서 보게 되네요.
작가인 이언 플레밍이 2차 세계대전 동안 정보국에서 일한 경험으로
쓰기 시작한 소설이 영화화도 된 것인데 아직 얼마나 소설 시리즈가 많은지,
잘 모르지만 지금 읽은 카지노 로얄이 21편째 이고 22편까지 나온 것을 보면
최소 21권은 더 읽을 수 있겠다! 기쁘다! 고 생각합니다.
첫 장면에 제임스 본드가 카지노에서 약간 따는 장면과,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이 엄청 많이 따는 것을 보는 장면이 나오고
장면이 바뀌어 M의 사무실에서 그 엄청 많이 딴 다른 사람에 대한 보고서가 올라옵니다.
영화에서처럼 카지노에서 본드가 드라이마티니를 주문하는 장면이 그대로 있는데요
p62
"고든 진, 보드카, 키나리예 보르도 와인을 각각 3대 1대 0.5 비율로 잘 섞은 다음 커다란 레몬 껍질을 넣어서 줘."
와인과 진을 지명된 상품으로 구할 순 없겠지만 다음에 흉내내서 만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 칵테일이야기를 하는데요
p63발췌
위험한 자리에서도 우아하게 칵테일 마시면서 대화하니까
어릴적부터 동경해온 007시리즈에 무한한 애정이..!
다른 시리즈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