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자존감 공부 - 천 번을 미안해도 나는 엄마다
김미경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아이가 돌이 지나고 밤 9시쯤 잠든 무렵 
하루종일 아이돌보느라 피곤해서  
그냥 잘까싶다가도 .. 심심해서
잠을 뿌리치고 이 책을 읽었는데 
손에서 놓기 힘들정도로 몰입감이
엄청나며 옆집언니가 들려주든듯
생생하게 공감되고  찐한 감동까지있어서 
마지막 책을 덮을땐  눈물이 찡 하기도했다

아이를 낳고 바로 준비없이 엄마가 되는데 
너무 몰라도 너무 모르는 나였기에 매일
고군분투하며 돌아서면 자책하고 있는데

사실 준비가 다 된상태로 엄마가 되는사람이
세상 어느 누가 있을까..
천 번을 미안해도 나는 엄마다!
이 말이 정말 해답이었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내가 아이만을 위해
존재하는거같은.. 어쩌면 내 앞을
아이가 막고있다는 생각을 했지만

김미경 강사님은 결국 내 능력이
아이때문에 두배 세배 클 수 있다고 하셨다
지금은 울도 떼쓰는게 전부 인것처럼
보이지만 키우다보면 힘들때마다 웃어주고
좌절할 때 마다 나를 잡아주는 기둥이
바로 아이라고

엄마로서 너무 부족하다는 죄책감
엄마라면 누구나 가지는 마음이 아닌가 싶다
그렇지만 세상 그 어느 집도 완벽한 집은 없다고 한다
오늘 조금 부족했지만 지속해서 끌고 간다는 것만도
충분히 기특하고 대단하다고


나에겐 아직 다가오지 않았지만
사춘기 엄마로 사는 법이
아마 엄마로써 보내는 가장 힘든 시간이
아닌가 싶다!
고분고분하게 시키는대로 잘했던 아이가
어느순간 삐딱하게 문을 닫고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 .. 말그대로 자아를 찾는 시간!

김미경 강사님의 예로 둘째 아이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오후3시에 일어나 피시방갔다가 
항상 새벽2시쯤  들어왔는데.. 
혼자 웅크리고 들킬까봐 방에서 라면먹는 모습을
방뒤에서 몰래 지켜보고 울컥했다고..  그래서
새벽이지만 저녁 7시 가족 식사 같은 밥상을 주자고!
그러며 아이와 이야기하고 아이앞에서 화내지 않고
아이의 입에서 자신에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소리를 들을때까지 기다려준 모습!이 멋졌다

살면서 아이가 힘든 고비가 올때
엄마는 기꺼이 아이가 딛고 일어설 땅이
될 수 있도록 첫 번째 은인이 되어야 한다고

엄마란 30년 먼저 태어나서 
30년 먼저 실패하고 그 경험을 통해
아이에게 용기와 위로를 줄 수 있는 사람이다

이 책이 엄마의 삶을 자심감있고 당당하게
만들어주는 자존감을 팍팍 심어주기에
이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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