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에브리씽 Connect Everything : 새로운 연결, 더 나은 세상 카카오 이야기
장윤희 지음 / 넥서스BIZ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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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스마트폰을 사용할때 카카오톡을 하루라도 사용하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로 많이 쓰고 있지 않나 싶다. 앞전에 경주지진 발생시에도 실시간 검색어에 지진이 아닌 카카오톡 장애가 떳을 정도라고 하니 이제 우리나라에선 긴박한 상황도 전화 대신 카카오톡으로 많이 하는구나 싶었다. 이런 카카오톡이지만 무료로 실시하고 과연 어떻게 수익이 내는지 .. 그리고 창업스토리에 관련해서 궁금한 사항이 많았는데.. 시중엔 자세한 관련 책이 나오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번에 IT전문기자인 장윤희기자님께서 자세하게 카카오톡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차근히 짚어주시며 어떻게 발전했는지 알려주신다.

카카오의 최근 신사업과 관련한 경영진의 인터뷰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카카오는 미래 라이프 스타일 디자이너가 되려한다.
생활의 불편함을 기술로 해결하는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을 지향한다.
무엇을 어떻게 연결시키며 어떠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지를 늘 고민한다.
이렇게 카카오는 세간의 인식보다 훨씬 더 야침찬 미래를 그리고 있는것이다. 이제 사람과 사람,사람과 정보를 연결하는데서 한발짝 나아가 이들을 둘러싼 세상까지 모두 연결해 버리겠다는 포부다.결과적으로는 스마트폰 이용자의 24시간을 모바일로 촘촘히 수 놓는 것이 카카오의 비전이자 사업 전력이라하는데.. 이 책을 읽기전까지는 갸우뚱?했지만.. 읽고나서는 아마 가능한 미래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업은 타이밍이라는 전략이 있는데 카카오가 딱 그렇다. 2007년 애플의 아이폰 출시일을 시작으로 거대한 태풍이 되어 우리나라에는 2009년에 상륙했다. 스마트폰의 열풍을 알아보고 닷컴류의 온라인 사업은 정리하고 모든 회사의 역량을 스마트폰 앱으로 집중시켰는데 카카오의 김범수 의장 또한 훗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가 카카오에서 내린 가장 중요한 결정은 스마트폰 시대에 합류한 것"이라며 "아이폰 열풍을 보면서 스마트폰이 새로운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다"고 말했다.
신속한 출시를 위해 신규 프로젝트 일정을 빠듯하게 잡았는 데 각팀은 4명의 팀원이 두달 안에 서비스를 만들라는 4-2 법칙의 특명을 받았다. 카카오는 그때도 그렇지만 현재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해 한꺼번에 많은 인원을 배정하지 않고 시간을 길게 잡지도 않는다고 한다. 사진 공유 서비스인 '카카오스토리'는 직원 6명이 만들었고 카카오택시도 10명이 안되는 이누언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작은 덩치로 빠르게 서비스를 만드는게 카카오 철학이다.

카카오톡은 해외 휴명 메신저 '왓츠앱'과 비슷하지만 결정적인 차별화를 꾀했는데 다름아닌. 단체 채팅 기능을 무료로 서비스한 점이다. 2010~12년은 우리나라 스마트폰 보급이 가파르게 올라가는 시절인데 일반 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단말기를 바꾸면서 번호를 바꾼 사람들은 카카오톡의 자동 친구 추천 기능으로 연락을 이어갈 수 있었다. 카카오톡은 한건 20원 하는 문자메시키 값을 아끼는 앱, 친구끼리 단체 채팅하는 메신저로 소민이 나면서 2주일만에 11만명이 내려받으며 출시 6개월인 2010년엔 가입자 100만명. 2013년 7월에는 가입자 1억명을 돌파했다. 2016의 카카오톡 글로벌 월간 이용자는 2,910만 명으로, 우리나라 인구 5,165만 명과 비슷하다. 이렇게 빠른 시장 진입과 간편함으로 업계 1위로 올라 올 수 있었는데 아무리 좋은 서비스도 시기를 놓치면 빛을 보지 못한다느걸 깨달았다.

이밖에도 카카오톡의 첫 수익 모델이 된 애니팡 신화를 지나 카카오게임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다음과 인수합병한 이유와 최근 교통수단앱을 확장한것. 로엔엔터테인 먼트및 멜론을 합병한 이야기와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위해 나아가려는 카카오의 모습까지도..엿볼 수 있어서  카카오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사람들과 앞으로 다가올 모바일 온리의 시대에서 우리들이 어떻게 해야할지도 생각해 볼 수 있어 상당히 기대되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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