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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생활 1 : 두뇌.인지 발달 ㅣ 아이의 사생활 시리즈 1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 지음 / 지식플러스 / 2016년 7월
평점 :
출산이 다가올수록 우리아이를 어떻게 키워야될지. 고민도되고 긴장하며 각종 육아서를 보고있는데..
특히 아들과 딸은 다르게 키워야 된다는 말은 듣긴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다르며 어떻게 키워야 할지 몰랐는데 구체적인 설명과 실험을 통한 사례를 제시해줘서 읽는 내내 책에서 손을 떼기 어려울만큼 재밌고(!) 이해가 쏙쏙되는 책이었다 ^^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어떻게 자라는지. 즉 인간은 무엇으로 이루어지는지부터 시작해서 세상에 하나뿐인 내 아이라는 존재에 대한 유전의 힘..손가락 지문이며 홍채 등 유전자에 대해서도 알려줘서 흥미로웠으며, 무엇보다 우리를 세상 누구와도 다른 존재로 만들어주는 것은 두뇌라고 한다는 부분에선 감탄이 절로 나왔다. 생김새가 비슷 할 수도 있지만.. 완전히 똑같지 않듯이 생각도 누군가에게 공감할 수 는 있어도 완벽히 그 사람처럼 100% 생각 하는 건 아니라는 말로.. 내가 낳은 내 아이지만 나랑 다르고.. 한날 한시에 태어난 쌍둥이도 성격이나 생각이 다르니. 내생각대로 100% 판단해선 안되겠구나고 생각했다.
그리고 또 미처 몰랐는데.. 뇌만큼 중요한 제2의 뇌가 있다고 하는데 다름아닌 아기의 피부였다. 기부이 좋으면 피부가 따뜻하고 매끄러우며,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을땐 피부가 거칠고 두드러기가 난다는데.. 감정과 피부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니 새삼 놀라웠고.. 아직 표현 못한다고 생각한 아기였는데 피부상태를 보며 컨디션을 파악해야겠구나 싶었다.
제2의 뇌 발전을 위해 신체접촉도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만큼 스킨십을 하는게 좋다고 한다. 엄마가 아이에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아이가 엄마에게 하는것도 포함된다고 한다. 엄마의 가슴이나 얼굴, 손가락을 만지는 것으로 그 어떤 장난감보다 좋은거라고 하니. 자주 접촉하며 많이 놀아줘야 겠구나 싶었고.. 생활전반에서 어릴때뿐만 아니라 사춘기시기까지 어떻게 뇌가 자라는지 잘 알려줘서.. 어린아이를 키우는 출산맘에서부터 육아맘. 고학년 맘들까지도 두루두루 봐야 될 육아 지침서구나 생각했다.
초반에 말했던 아들과 딸의 다른 점에 대해 다시 돌아와서.. 남녀의 구체적인 차이에 대해 체계적인 실험으로 비춰줬는데.. 남자아이는 감정을 묻는 것에 대해 어려워한다고.. 남자아이에게는 어떻게 느끼는지가 아닌 무엇을 할지를 물어보는게 좋다고 한다 그러면 느낌이나 감정을 물었을때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덜 느낀다고 한다. 한마디로 남자아이들은 항상 뭔가 행동을 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있다고 한다. 예를들어 아들에게 “지금 게임을 그만두지 않으면 숙제를 못할지도 몰라”라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게임을 그만하고 숙제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고 숙제를 못할 수도 있다는 정보를 주었다고 생가간단다. 따라서 엄마말에 신경쓰지않게 되는데 이럴땐 오히려 “지금 당장 게임기 끄고 숙제 해!”라며 직접적이고 해결지향적인 말을 해야 잘 알아듣는다고 한다.
여자아이는 일반적으로 상대방의 아픔에 공감하는 편이며 아들은 무관심한 경우가 있다. 아들을 낳게될 나로써는 서운할거 같지만.. 남자 아이가 엄마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은 아이의 성격 탓이 아니라 아이의 뇌 탓이라고 한다. 남자와 여자의 다른 차이를 뇌로서 풀어주는데.. 모두다 그런건 아니지만 예외도 있으니 너무 단정지어 생각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내 아이를 존중해주며 아이가 가진 단점을 지나치게 오해하지 말고 아이가 도움을 요청할때는 제대로 손을 잡아줘야 겠다고 생각했다.
한마디로 아들은 느긋하게 기다려줄 필요가 있으며 딸은 감정이 통해야 마음을 연다고하니 확연이 다른 두 아이의 차이를 알고 제대로 이해하고 키워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