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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을 살아보니
김형석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6년 7월
평점 :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교수님을 보며
떠오른 말이다.
인자하신 모습의
교수님 강연을 예전에 아침마당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본 적이 있다.
97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만큼 정정하시며 차분하시고 소탈하게 가르침을 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큰 감동을 받았었다.
이번에 내신
책을 통해 다시금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의 노년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결혼과 가정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사랑
있는 고생이 기쁨이었네 파트가 아무래도..
결혼 한지 얼마
안 된 내 입장에서 가장 와닿았 던거 같다.
내용 중에 교수님의 자녀분께서 어머님은
그 어려운 시절에 자식을 여섯이나 많이 낳아서 고생만 하시다 인생을 즐기시지도 못하고..
가셨냐고..
죄송스러운
마음에 내뱉으신 말이시겠지만..
교수님께선
그래도 그렇게 고생하며 키우고 보니 보람되었다고 그 시절이 가장 좋았다고 하셨다.
교수님은
자녀들을 키워보지 못한 사람들은 그 사람의 짐을 져 본적이 없기에 그 사랑의 고귀함을 모른다고 하셨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허무한 고독을 느끼는 사람은 자녀들이 없이 인생을 마감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시다보니..
새삼 부모님의
사랑이란 끝이 없단걸 생각하게 되며 나 또한 자식을 낳아서 기르다 보게되면 그렇게 사랑스럽고 보람될까?
라며 상상해보기도 했다.
먼저 위해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하시며
황혼기의 이혼에 대해서도 언급하셨는데...
이혼을 하게되는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이기적인 사람들이라며..
상대방으로부터
받기만 하지 나누어줌이 무엇인지 모르는 성격이라 한다.
솔직히 사람은
어느정도 이기적이라고 생각하는 편이었는데..
가족이라면
사랑한다면내 것을 챙기기 보단 가족을 위하는 마음이 좀 더 커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앞으론 더
그래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무엇이 여성을 아름답게
하는가.
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는데 어릴때부터 힘을 과시하는 남자와는 달리 여자는 예쁜것! 즉 아름다움을
추구한다고.
여성들은 감정이
아름다우면 생활 자체가 아름워지고 가족과 주변의 대하는 사람들에게도 아름다운 행복을 더해 줄 수 있을걸.
그리고 무엇보다
감정이 아름다운 여성은 나이와 상관없이 늙어서도 여성미를 유지하는 법이라 하셨다.
여자 즉
어머니의 사랑에는 한계가 없으며 나이가 많이 들어도 항시 아름다운 마음을 유지하고 살아야겟다고 다짐했다.
이외에도..
요즘 젊은
사람들은 버릇이 없다고..
이런 생각을
하는 우리 윗 어른들에 대해..
젊은이들을
탓하기 전에 우리 자신부터 달라져서 어른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젊은이들이 그
모습을 보고 배운다고..
내가 먼저
고맙다고 말하기를 어려워 말자고 하셨으며..
인생의 황금기는
60에서 75세에 오는 것이라며 사람은 성장하는
동안은 늙지 않는다고 하셨다.
노년이 되어서도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해서 지식을 넓히는 일을 해야 한다며 공부,
취미,
봉사중에 하나는
꼭 해야 된다며 노후에 일이 없는 사람이 가장 불행하다고 강조하셨다.
다시 태어나도 나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겠다는 신념이 있다면 그가 최선의 인생을 산 것이 아닐까 라는..
지금을 돌아보고
미래를 생각 해 볼 수 있는 말씀과..
사랑이 있는
사람은 자신을 위하게 되어있지 않고,
사랑하는 상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도 더 사랑하고 싶어지는 법이라며 사랑가득한 마음을 갖고 사랑을 베풀며 살라는 말씀을 통해 내 마음또한 사랑으로 가득차서
하루하루 즐겁게 살며 훗날..
과거를 돌아보며
교수님처럼 사랑 있는 고생이 행복이었네..
라고 말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