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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의 통찰 - 전 세계 1% 전략가들에게만 허락된 MIT 명강의
히라이 다카시 지음, 이선희 옮김 / 다산3.0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지난 몇 달전 우리는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결 즉 인공지능과 인간의 대결을 통해 사람을 이긴 인공지능의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세상은 그만큼 단순한 일을 비롯해 고차원적으로 생각하는 논리조차도 빠른 속도로 기계에게 추월당할 지도 모른단 불안감을 가지기 시작했고.. 뿐만 아니라 요즘 30대 이하 노동자의 소득은 점점 더 불안해지고 있는데 비해 나머지는 상대적인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60대의 연금소득보다 청년층이 그만큼 낮은 소득수준을 지니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그만큼 요즘 시대의 청년 실업문제 및 삼포 및 오포세대가 참으로 심각한 사회현상이 아닌가 싶다.
인간이 노동력을 팔아 임금으로 살아가는 모델이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추천사의 지적을 통해 “시스템 다이내믹스” 즉, 겉으로 보여지는 현상의 이면에 있는 본질을 꿰뚫어 이를 토대로 전략을 짜도록 돕는 과정이 중요 하구나 생각했다. 이 현상에 대해 본질을 들여다보면 기존 기업에서 인간 노동에 대한 수요가 줄고 있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는데 오랫동안 기술이 인간의 노동을 밀어내는 방향으로 발전해온 결과라 한다. 그래서 청년을 교육시키거나 중장년층을 조기 퇴직시켜 기존의 일자리를 청년에게 나누어주도록 하는 기존의 방식으론 효과를 거두기 어렵고 인간의 노동이 필요한 새로운 일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 그 새로운 일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 것 인가에 대해서. 성찰을 통한 본질을 파악하고 이 통찰력 사고를 통해 조직 구성원 및 이해관계자와 섬세하게 소통하는 것이 이 복잡한 시대에 가장 요구되는 리더십이며 어쩌면 이런 일이야말로, 알파고조차 대체 할 수 없는 가장 가치 있는 인간의 노동일 것이라고 짚었다.
이 책은 본질이 보이지 않는 정보과잉 현대사회에서 이럴 때 일수록 통찰력의 필요성은 더 커지겠고, 어떻게 본질을 꿰뚫어볼 수 있는지 MIT에서 가르치는 시스템 다이내믹스의 이론을 깔고, 저자의 경험과 생각을 통해 통찰력의 모든 것에 접근하도록 해준다.
현재 내가 얼마나 잘 못 생각하고 있는지 제 1강의 ‘사람은 의외로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에서 9가지 습관이 나오는데.. 예를 들어, 현상의 반대를 결론으로 삼는 습관, 프레임워크(기업 경영과 전략에 도움 되는 각종 분석도구를 말하는데 예로, SWOT분석이 있다)에 의존하는 습관, 초기 가설을 고집하는 습관 등을 제시했는데 하나같이 익숙했고 어찌보면 고차원적인 방법이라 생각했던 나의 생각을 다시 돌아보게 하고.. 지금부터라도 잘못된 습관에 대해 깨닫는 것이 통찰력 사고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하며 자세한 설명과 기업의 실제 사례를 통해 더욱 잘 이해하게 되었다.
앞전 설명한 본질을 꿰뚫어볼 수 있는 ‘시스템 다이내믹스’에서는 사물의 본질을 현상 뒤에 숨어 있는 구조와 인과로 포착하는데, 그 구조를 ‘모델’, 인과를 ‘다이너미즘’이라고 부른다.
단순한 예로 아이에게 참고서를 사준다 -> 성적이 오른다
이렇게 생각해서는 안되며 두 현상 사이에 존재하는 진짜 원인이 되는 요소까지 생각해야 한다.
참고서를 사준다 -> 그 참고서로 공부를 한다 -> 성적이 오른다.
이렇게 모든 현상의 뒤에는 그 현상을 일으키는 모델과 다이너미즘이 있다. 그러니 통찰한다는 것은 현상 뒤에 숨어 있는 모델과 다이너미즘을 볼 수 있다는 뜻이다.
통찰력 사고가 이루어지는 4단계 및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되는지 강화연습까지 모두 이 책을 통해 따라 가다보면 자연스럽게 깨치며 현혹되기보다는 통찰하게 될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이 책은 통찰력을 키우고픈 직장인, 리더들 CEO에게 도움되겠고 통찰력을 어떻게 키워야 될지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도움 될 유용한 명강의이자 지침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