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비, 밝음이 안으로 들어오니 어둠이 밖으로 나가네
김종봉 지음 / 헬로북스 / 2022년 11월
평점 :
절판




새로운 학기, 새로운 계절 봄이 다가왔다

아무래도 새학기에는 마음을 다잡고

잘 시작해보리라 하는 마음을 누구나 가질텐데

한편으로는 남녀 노소 불문하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 중에 힘들지 않은 이들이 있는가 ..싶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무게, 부처님의 일체개고,

누구나 한 꺼풀만 벗고 보면 사는 게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세라비'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위로받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이 책의 저자는 국세청에서 20여년 법무,세무법인

대표로 16년 이상보낸 세무 관련 배테랑이다.

저자가 들려준 다양한 인생에 대한 이야기로

가볍게 읽히기도 하지만 그 안에 심도있는

삶에 대한 고찰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




평소 멀리 있다고 느껴진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무슨 소용 있노!" 단락을 보니

길다고 느껴지는 인생도 어떻게보면 정말 금방

지나갈 수 있는구나.. 느꼈다

세금에 대한 이야기가 아무래도 주를 이루는데

"이 세상에 죽음과 세금말고는

아무것도 확실한 것이 없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많이 공감된

재산과 자녀에 대한 이야기

"인간은 아버지의 죽음은 잊을지언정,

자신의 재산이 없어지는 것은 쉽게

잊지 못한다"

"인간이란 두려움을 주는 자보다

사랑을 주는 자에게 해를 끼치기를

덜 주저하는 사악한 존재다."

"당신은 곧 죽게 될 것이다"라는 의사의

진단 결과는 마치 "당신은 지금 세무조사를

받게된다"는 말과같이 세금과 죽음을 대하는

자세에서의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세금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민중들은 버겁다고, 불신하는 경우도 있는데

아주 옛날 백성들에게 피부에 와닿는 정치는

세금과 부역이었다. 공자가 살았던 춘추시대인

기원전 500년 전후에도 세금은 백성들에게

호환보다 더 무서운 존재였다고 한다.

한 나라의 가치 척도는 세금 과세 방식에 있다.

조세제도야말로 그 사회의 근원적 가치 기준

이라고 한다.

우리가 살아가려면 세금은 꼭 필요하고

내야하는 것인데 평소 생각해보지 못했던

세금에 대해 다른 시선으로 생각해보고

진짜 말그대로 죽음과 세금은 뗄레야 뗼 수

없는 관계라는 걸 또 깨닫게 된 계기도 되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