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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 - 세계 51가지 기념일로 쉽게 시작하는 환경 인문학,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최원형 지음 / 블랙피쉬 / 2021년 9월
평점 :

환경에 대한 문제는 지금도 중요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커가는 앞으로는 더욱더 중요한 문제로 다가올 것 같아요.. 평소 무심결에 달력을 보면 세계 기념일이 많았는데 그런가 하고 넘겼지만 이 책을 통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깨우쳐보고 달력에 있는 세계 기념일을 더욱 관심 가지며 아이에게도 말해줄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이었어요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 섹션으로 나뉘어 그 아래에서도 지구의 내일을 위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로 미리 생각해 보고 계절별로 어떤 세계 기념일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제일 먼저 저는 지구의 날이 어떻게 생겨났는지가 궁금하더라구요. 지구의 날이 탄생한 배경에는 원유 유출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1969년 캘리포니아주 인근 원유 시추 시설에서 파열이 일어나 원유 10만 배럴이 쏟아져 나오며 일대 수백 제곱마일의 바다를 오염시켰습니다. 당시 이 사건을 계기로 환경오염으로 지구를 지켜야 한다며 지구의 날을 제정하도록 한목소리를 내어서 지구의 날을 만들었지만 반세기가 지나도록 지구의 날을 맞이할 때마다 많은 진전을 이루어내지는 못했다고 하는데 지금처럼 소비할 것인가 아니면 탄소 배출을 줄일 것인가를 생각해 보면 우리의 미래는 많이 바뀔 것이라고 합니다. 안전한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실천해 봐야 되는데요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하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며 자원 소비를 줄이는 일! 어렵지 않은 일이라 지금부터 제대로 실천해 보려 합니다

요즘 날씨가 가을이 무색하게 쌀쌀하지만 9~11월을 가을 섹션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요 바로 넘기면 9월 6일 자원 순환의 날이 나오는데요 숫자 9와 6을 사이좋게 모아놓으면 뫼비우스의 띠처럼 계속 뱅글뱅글 도는 모양이 되는데 그 모양처럼 자원을 계속 순환시키자는 의미를 담은 날이라고 합니다. 저도 생각해 보면 매일 일어나서 무언가를 먹고 쓰는데 꼭 쓰레기가 발생하더라구요.. 순환이 되어서 지구가 더 이상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주스나 우유를 담는 팩 중에 멸균팩이 있는데 뜯어보면 종이, 플라스틱, 알루미늄 등 복합 재질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여러 재료가 섞여서 재활용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친환경 소재만 쓴다고도 해서 무한정 물건을 소비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자원 고갈도 문제지만 채굴에 필요한 에너지며, 물 등의 소비 또한 기후 위기를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어요. 지구에서 살아가는 우리 또한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망각하지 않고 순환하는 자연의 질서를 위배하지 않도록 변화되어야 하는 건 우리의 숙제입니다.

기억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달력에 기념일을 표시하는데요. 환경 분야에서도 이런 계기는 더욱 절실합니다. 무심코 지나치는 달력 속 기념일을 이제는 기원과 함께 의미를 살펴보며 지구환경을 둘러싼 어쩌면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작은 실천을 실행하며 지구환경을 위해 새롭게 시작해 볼 수 있길. 많은 이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