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열한 시장, 외로움에 지쳐있는 그대에게 - 주식시장에서 힘겨워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공감에세이
김태수 지음, 이승조 감수 / 새빛 / 2021년 3월
평점 :


주식은 이제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남들은 다들 주식으로 돈 벌었다고 하는데
정작 뒤늦게 시작한 이들은 잃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주식 투자라는 힘겨운 시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이들을 위한 솔직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이 에세이로 주린이인 나 또한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주식 꼭 해야만 할까?라고 말한다면
부동산은.. 소액으로는 어려운 투자이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가장 정당한 시장은 주식시장이라고 한다
직장은 당연한 거고 자산을 불릴 수 있는
투자가 반드시 필요한 세상인 주식시장인 것이다
그런데 개인 투자자들은 왜 실패하는가?에 대해서는
우선 개인이 바라보는 주식은 뉴스에 나오고 기관에서
나오는 보고서에 관심을 가지는데 이들은 늘 사람들을
유혹하고 실컷 오른 뒤에 들어가면 하락하는 경우도
생기는 것이다.
워렌 버핏은
"주식시장은 인내심 없는 사람의 돈을
인내심 있는 사람에게 이동시키는 도구이다"
라고도 말했는데.. 시장에서 15년 이상을 살아남아
최고의 기업이 되는 확률은 상당히 낮다고 한다.
한국 기업은 더욱 심하기에 일반화 시키는 것은 어렵고
자신의 성향을 파악해 지치지 않는 기간을 설정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한다. 시장의 흐름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다.
"내 탓이오~는 잘못된 방법이다.
더 명확한 이유를 끝까지 찾아내야만 한다.
비우려고만 하지 말고, 실수를 찾아 경험으로
나를 더 채워야 한다. 비우는 것은 충분히
채운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
개인투자자들의 실수 중 하나가 너무 일찍 포기한다는
것이다. 주식시장은 매우 특별한 시간 속에 놓인
공간이기에 일반화된 인문학적 마음으로는 위기를
헤쳐나갈 수 없다. 따라서 투자자로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이 책으로 인해 그 방법에 대해 투자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글들이 담긴 이 책으로 저자의 다양한 증권업계 경험과
한국과 미국에서 경험한 투자자들과의 상담을 토대로 한
투자자로서의 생각과 행동의 방법에 대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주식투자로 힘들어하는 이들이 있다면 나만 그런 게 아니라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