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서 잘 할 수 있는 부동산 실거주 투자 - 내 집 마련도 공부가 필요하다
꿈랄라(조은하)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아가씨로 살 땐 몰랐지만 엄마가 되니 내 아이와 가족을 위해 살고 있는 집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고 더불어 좀 더 좋은 집으로 옮기고픈 마음도 커져갔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지 막연한 상태였는데 이 책을 통해 엄마라서 할 수 있는 부동산 실거주 투자를 알게 되어 나도 준비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었다!

가정을 내실 있게 키우기 위해서는

재무 파트가 튼튼해야 한다.

결혼한 여성들은 각자의 가정에서

CEO라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경영해야 한다.

집안의 큰 그림을 보고 재무, 교육, 환경,

사회적 관계 등을 봐야 한다. 오히려

직장에서 한 파트를 맡을 때보다

더 많은 업무가 생길 것이다. p38

저자가 처음부터 부동산에 많은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2008년에 결혼한 저자는 남편 직장에서 제공하는 임대 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어서 처음 살아볼 때는 새 임대 아파트가 내 집이라는 착각에 빠져 만족하게 살았다고 한다. 그렇게 4년을 살고 이사를 나와야 되는 시기가 되고 보니 주변 전세 시세는 이미 올라 있었다고 한다. 그다음 집으로 경기도의 소형 타운하우스를 분양받고 2년을 거주한 후 2015년에 매도한 당시 현금 9,000만 원이 융통할 수 있는 돈의 전부였던 저자는 수도권 외곽의 번듯한 신축을 알아보는 대신, 철저하게 자신이 세운 기준안에서 서울의 2억 원짜리 18평 아파트를 찾았다고 했다.

오를 수 있는 집을 생각해보고 체크사항을 만들었는데 첫째는 무조건 아파트, 둘째는 선호 역세권, 셋째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집, 넷째는 가치 대비 평 단가가 싼 집이었다. 오래된 아파트라 최소한의 비용을 깨끗이 수리하고 짐도 정리했는데 사실 좁은 집에서 아이와 하루 종일 있기가 겁이 나서 다시 고민했다고 한다. '투자와 실거주를 분리하자. 나는 살고 싶은 집에 살면서 오를 수 있는 집을 사두면 되잖아.' 그때는 전세자금 대출이 주택 담보대출의 금리보다도 저렴했는데 심지어 임차보증금의 80%까지 대출이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30평대 아파트에서 가능한 보증금을 올려서 이자가 낮은 전세자금 대출을 받고, 나가는 월세가 최소화되는 반전세 집을 찾아서 인천의 바다가 보이는 34평 새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

투자한 아파트는 월세를 놓았는데 보증금 2,000만 원에 월세 60만 원이었다. 보증금을 받으면서 현금이 더 생겼고, 다달이 월세도 들어왔다. 가족이 실 거주하고 있는 수도권 외곽의 34평 아파트의 월세가 50만 원이니 들어오는 월세 60만 원에서 실거주 월세 50만 원을 내고도 10만 원이 남았다. 이 10만 원은 대출이자를 갚는데 보탰다. 이렇게 돈을 잘 세팅해서 스스로 움직이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는데 경기도 외곽의 타운하우스에서 내 집 한 채에 만족하며 움직이지 않았다면 결코 알지 못했을 깨달음이라고 한다.

저자는 올해 결혼 11년 차가 되었는데 결혼하고 이사만 7번을 했다. 그중 첫 집에 4년을 살고, 나머지 6년 동안 6번의 이사를 했으니 평균적으로 1년에 한 번은 이사를 했다. 처음에는 계약 기간의 만료, 집 매도를 위해 나가달라는 집주인의 요구 등 타의로 이사를 했지만 점점 주도적으로 이사를 했다고 한다. 이사를 하면서 매번 자산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저자는 이사는 여행이며 생활 임장이고, 이사를 통해 실거주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중요한 원칙은 내 투자금에 맞는 지역을 찾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지역을 먼저 선택하고 내 투자금에 맞는 집을 선택하는 것이다.

우리는 억척스럽게 살지 않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

부동산뿐만 아니라 경제뉴스에 귀를 열고

투자 타이밍이 언제인지 고민해야 한다.

지역 정보에 귀를 열고, 언제든 들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돈의 흐름에 대해 궁금해야 한다.

그래야 돈 때문에 억척스럽지 않고

우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p138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엄마들에게

실질적으로 조언해주는 이 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라서 더욱 좋은 집을 살고픈

엄마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차근차근

읽어보며 당장 실거주 투자를 찾아

떠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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