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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공부 - 1000명의 사장이 배우고 성공한
산조 게야 지음, 정문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예나 지금이나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은 냉엄하고도 가혹하다. 창업한 회사의 90% 이상이 5년 내에 폐업하는 게 현실이다. 요컨대 경영을 느슨하게 하면 중소기업은 5년도 못 간다는 뜻이다. 140억 엔의 부채를 다 갚는 동안 나는 온갖 경험을 했다. p.8
위태로웠던 경영상황에 140억 엔의 은행 빚을 지고도 자력으로 회생했다는 영광스러운 경험을 자산으로 가진 만큼, 나는 온갖 문제에 대해 실제 상황을 고려해 해결책을 찾는다. 때로는 나를 찾아온 사장을 꾸짖기도 한다. 기업을 살리고 싶으면 포기할 것은 과감히 포기하고 사업을 축소하라고 조언하기도 한다. 망하고 나면 다 끝장 아닌가? p.9
나는 1,000명이 넘는 사장들을 도우면서 성공하는 사장과 실패하는 사장이 어떻게 다른지를 분명히 알게 되었다. 기본 중의 기본을 이 책에 '사업을 성공시키고 싶으면 사장으로서 이것만큼은 알아라! 하는 49개 항목으로 정리했다. 이는 성공하는 경영자가 되기 위한 최소한의 원칙인 셈이다. p.10
책에선 사장 공부에 대해 4장으로 나누어 아래 세부사항 총 49가지의 사장으로서 꼭 알아야할 질문을 담고 있다.
사장 공부 1장 : 사장의 마음가짐
사장 공부 2장 : 사장의 행동력
사장 공부 3장 : 사장의 분석력
사장 공부 4장 : 사장의 협상력
저자는 1960년 고베 출생 산조 게야 로 한때 요식업과 부동산 임대업을 하며 승승장구 했지만, 대지진과 금융기관 줄도산, 전대미문의 디스플레이션을 겪으며 140억 엔의 부채를 떠안게 되었지만 8년간 산전수전 겪으며 빚을 다 갚고 회사를 자력으로 회생시켜 완전 부활에 성공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고뇌에 빠진 중소기업 경영자들에게 진짜 경영과 회생방법을 전수하고 있다.
나는 아직 사장을 해본 경험은 없지만 내가 일했던 직장을 떠올리면 사장이란 겉으로 볼때와 또 다르게 속으로는 엄청나게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거란걸 이 책을 통해 어렴풋이 떠올려볼 수 있었다. 1장 사장의 마음가짐에서 첫번째로 나오는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겠다고 각오했는가? 중에서 나오는 예로 일본의 패전으로 모든 것을 잃었던 정유기업 이데미쓰고산은 빈털털이가 되었지만 '직원은 가족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가족을 버릴 수는 없다'며 1,000명이나 되는 직원을 단 1명도 해고하지 않았고, 그리고 '무슨 일이라도 하겠다'고 공언하며 석유 관련 일이 없을 때는 경험이 전무한 라디오 수리며, 구 해군의 연료탱크 바닥에 남은 잔유 퍼내기 등 닥치는 대로 일을 맡았다고 한다. 이 속에서 무슨 일을 해서라도 회사를 살리겠다는 경영자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
사장이라면 알아야할 기본적인 마음가짐 부터 행동력, 분석력, 협상력 등 회사와 가족을 지키는 경영의 교과서 같은 이 책을 통해 극한의 상황속일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싸울 수 있는 자세를 사장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이 가져보길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