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부동산 투자는 종잣돈이 있어야.. 관련 지식이 많아야.. 시작할 수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직장인으로서 월급만으로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느끼게 되어 어렵게만 생각한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념을 바꿔준 책이었다.

저자는 대기업 건설사에서 플래닝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철저한 자기 관리와 함께 13년째 일주일 중 5일은 직장 생활을, 2일은 부동산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직장 생활과 부동산 투자, 노후 준비까지 3마리 토끼를 다잡은 월급쟁이 부동산 부자이며 약 40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월급쟁이 재테크 연구 카페'에서 부동산 대표 강사로 활발히 소통하고 블로그를 통해서도 꾸준히 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길 책 제목에 쓰인 '연봉 3천'과 '구 과장'이라는 말은 우리네 현실을 드러내기 위한 표현이라고 한다. 당신의 연봉이 3천만 원보다 적든 많든 대리이든 과장이든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 연봉이 적고 직책이 낮다고 해서 반드시 가난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직장인을 위한 부동산 투자서이며 30대 후반의 월급쟁이가 언제, 어디서, 왜, 어떻게 부동산 공부를 했고 투자를 시작했는지를 기록한 책이다.

1장 . 월급만으로는 미래를 대비할 수 없다
2장 . 월급쟁이를 위한 부동산 투자의 첫걸음
3장 . 실전 부동산 투자 노하우
4장 . 실전 토지 투자 노하우
5장 . 종잣돈에 따른 단계별 투자 노하우

월급쟁이의 삶을 냉정하게 돌아보면 근무 연수가 정해져있지만 수명은 그보다 더욱 많을 것으로 정년 이후 최소 20년 이상을 벌어둔 돈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노후가 준비돼있지 않은 삶은 지금보다 더욱 힘들 수밖에 없음이 현실임을 깨달았다. 월급을 반 이상 모은다고 하더라도 가파르게 올라갈 것이 뻔한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다면 정기적인 수입 없이는 생활비를 충당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현실적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을 때 가능한 한 빨리 목돈을 모아 투자를 해야 함이 필수이며 최적의 투자처는 부동산임을 저자가 든 근거를 통해 더욱 확신할 수 있었다.

재테크란 보유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최대 이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의미하는데 이 관점에서 본다면 푼돈을 모아 종잣돈을 만들고 투자를 하는 일련의 과정을 농사에 비유해 재테크 사이클 그래프로 설명해줘서 눈에 더욱 잘 들어왔다. 거시적인 재테크 사이클뿐만 아니라 부동산 시장 안에도 사이클, 즉 흐름이 있다. 수요보다 공급이 많으면 가격은 내려가고, 수요보다 공급이 적으면 가격은 올라간다. 모든 일과 행동은 상식에서 시작하고 이 상식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상식의 틀 안에서의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저자는 종잣돈을 만드는 7가지 방법부터 기초체력을 키워 본인에게 맞는 투자처를 찾는 방법 등 실전 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안내한다.

첫 투자는 소액으로 시작해 시장에 직접 뛰어들어 배우는 게 훨씬 남는 게 많으며 실패해도 투자금이 적어서 손해도 크지 않고 그러한 경험이 쌓여서 더욱 능숙하게 시장의 순환 주기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마음만 먹으면 소액으로라도 월급으로라도 얼마든지 토지를 살 수 있는데 300만 원의 토지라고 해서 쓸모없는 땅이 아니며 누가 소유하는지에 따라 얼마든지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그다음으로 종잣돈의 액수를 높여 연봉 수준으로 기준을 잡으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저자는 솔직하게 자신의 실패한 사례도 언급했는데 그 이유는 누구나 실패를 경험할 수 있다는 당연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부동산 투자에서 사실상 늘 성공만을 맛볼 수는 없지만 한 번 실패했다고 해서 포기하거나 낙담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늘 절치부심의 자세를 유지하고 자신만의 기준으로 명확한 투자를 하길 권했는데 이 책을 통해 시장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투자 기준을 세우고, 아파트 투자부터 토지 투자까지 섭렵해 볼 수 있기를 모든 직장인들에게 추천한다.
컬쳐300 으로 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