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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보다 내 사업 -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봐야 할 책
윤태성 지음 / 해의시간 / 2018년 12월
평점 :
직장을 다니면서 내 사업을 꿈꾸는 이들은 점점 늘어날 것이라 생각된다. 요즘처럼 정년이 보장되지 않고 오히려 안정적(!)이라고 느끼는 대기업에서도 내부 상황이 좋지 않으면 창창하다고 느끼는 40대에도 퇴직을 권고하니 더더욱 내 사업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월급쟁이라면 누구나 '내 사업'이라는 꿈을 꾼다고 했는데, 본인도 직장을 잘 다니던 38세 월급쟁이로 당시 정년이 65세까지 보장된 도쿄대 교수였다고 한다. 그런데도 내 사업이 하고 싶어서 40세가 되어 대학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스스로 각성한 사실은 만약 내 사업을 시작한다면 인생의 모든 걸 다 걸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된다고 했다. 월급쟁이로 사는 동안의 마인드가 사라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새로 얻을 수 있었는데 월급쟁이를 하면서 내 사업을 꿈꿀 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는 게 좋을지? 아직 내 사업을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있는 단계라면 이에 걸맞은 준비가 어떻게 필요한지? 과거의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이 책으로 담았다고 한다.
막상 내 사업을 꿈꿔도 말 그대로 꿈만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고 언젠가는 반드시 내 사업을 할 거라고 아무리 외쳐봐도 실현 가능성은 제로일 수 있다고 한다. 구호만 외치는 사람은 절실함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말 내 사업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부업이라고 해보길 권했다. 내 몸을 움직이고 내 머리를 사용하여 작은 실적을 많이 만들어보는 활동 즉 '할 수 있다'보다 '하고 있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대로 정의되어 있지 않고 막연하다고 느끼면 내 사업을 5W2H로 나누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안내했다. 즉 언제When, 어디서Where, 누가Who, 무엇을What, 왜Why, 어떻게How, 얼마에How much를 나타내며 이들은 필수 항목 3가지와 보조 항목 3가지, 실행의 타이밍 1가지로 구성된다. 이렇게 나눈 후 확인하다 보면 어느 틈엔가 내 사업을 할 수 있는 진짜 준비가 된다고 한다.
이 책은 물고기를 잡아주는 구체적인 방법보다는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 것 같다고 생각되었다. 사업 준비의 A to Z로 평범한 직장인이 막연하게 내 사업을 꿈꿀 때 가장 먼저 읽어야 하는 책인 것이다. 막연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내 사업을 준비하는 7가지 포인트'라는 실제적인 지침을 통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사업 계획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