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인기를 원한다 - 관심에 집착하는 욕망의 심리학
미치 프리스턴 지음, 김아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인기는 누구나 원하는 것이며 나도 학창시절때 인기있는 아이들이 몹시 부러웠고 질투도 했던 기억이 있다. 책의 제목처럼 모두가 인기를 원하는데 사람들은 왜 저 사람만 좋아하지? 라는 질문에 책을 읽고 난 후 지금은 속시원히 답을 알 수 있었다.

저자는 예일 대학교 수강신청 대란을 일으킨 최고의 인간관계 심리학 수업을 했으며 현재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임상심리학과 교수인 미치 프린스틴이다. 2001년 예일 대학에서 '또래 집단 사이에서의 인기'강의를 처음 개설했고 35명 정도가 신청할 것이라는 예상을 뛰어넘고 전체 학부생의 10퍼센트에 달하는 550명 이상의 학생이 신청해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그는 그 사건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인기가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가를 깨닫게 되었다며 타인에게 좋게 평가받고 싶은 인간의 타고난 충동을 제대로 다스릴 수 있을 때 일, 인간관계, 사랑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성공을 거두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흔히 '인기'라는 말은 TV에 나오는 유명 스타나 셀럽같은 소수의 사람만이 독차지 하는 특별함으로 받아들여지곤 했는데 이것이 인기의 전부는 아니라고 한다. 물론 그런 속성도 포함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고, 인정해주고, 관심을 가져주고, 알아봐주었으면 좋겠다는 욕망'을 밑바탕에 깔고 있다.

인기는 어린시절엔 단연 그 나이 또래들 중에 가장 큰 관심사가 아닐까 싶고 성인이 되어서도 사회에서 자신을 찾는 이가 많았음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며 가치있는 인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직장생활 속에서 일보다 인간관계가 힘들다고 할만큼 사람들에 삶에 있어서 사람들과의 관계 즉 인기는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책에서는 파트1과 2로 나뉘어 인기의 힘 그리고 인기의 비밀을 파헤쳐 볼 수 있었다. 미국사회의 실생활이 예로 많이 나오다보니 우리와 완전 동일 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많은 예시를 통해 인기가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큰 힘을 가지는 구나! 라고 느꼈다.. 평소 사람들관계도 물론 중요하지만 일 잘하는 이가 단연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 나였는데.. 일만 하느라 사회관계를 소홀히 한 전자보다 후자로 호감을 많이 산 덕에 사람들과의 폭넓은 관계로 인정을 받고 더 좋은 곳으로 갈 기회가 많이 생겨 전자보다 후자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성공가도를 달리게 되었다는 예시를 보고 호감가는 이들이 괜히 잘 되는게 아니구나 싶었다. 

책에서 보고 줄을 친 부분인데 호감가는 사람은 결국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대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결국 우리가 성장하고 인생 전체에 걸쳐 발전해나가는 방식까지 변한다고 했다. 지나치는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말을 건다던가, 사소하지만 친절한 행동을 한다는 것. 이렇게 사소해 보이지만 결국 남을 대하는 태도를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내 스스로 호감가는 태도를 지닌다면 나에 대한 타인의 느낌이 바뀌고 나의 행복과 성공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거란걸 느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자녀교육 또한 내가 태도를 어떻게 가지느냐에 따라 아이도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고 과거에 얽매여 스스로를 인기없는 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과거는 지나간 과거이며 앞으로의 미래는 내 스스로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가질 수 있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답답하고 인기의 힘과 비밀을 알고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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