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알파형 인간 - 창의적으로 파괴적으로 나와 세상을 바꾸는 사람
김나리 지음 / 라온북 / 2018년 6월
평점 :
품절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우리의 일상에 점점 스며들어 가정에서 기업에서도 앞으로 점점 인공지능 및 로봇에 의해 일자리가 대체되진 않을지 앞으로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걱정하는 이가 많을 것이다. 나 또한 그런지라 앞으로 미래엔 뭘하며 살아야할지 고민아닌 고민만 가득하던 차에 창의적으로 파괴적으로 나와 세상을 바꾸는 사람 일파형 인간! 이란 책을 통해 학벌과 편견을 뛰어넘는 알파형 인간에 대해 알아보았다.
저자는 학벌의 벽을 뛰어넘은 알파형 인간으로 고졸 출신으로 판매직,캐셔,경리 등 직장생활을 하며 공부해서 3년만인 스물아홉살 때 세무사 시험에 합격했다. 현재는 고등학생과 직장인 대상으로 강의를 하며 세무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실 4차산업혁명으로 소멸될 직업군으로 경리직과 회계사 및 변호사까지 언급된걸 본적이 있다. 현재도 세무 작업은 인터넷 홈택스를 통해 직접 신고할 수 있고, 상당 부분이 자동화되었기에 앞으로 점점 인공지능으로 인해 사라질 우려가 있다고만 생각했지만 저자는 세무사가 하는 일 중 인공지능으로 인해 단순 작업이 줄어들어 세무사의 본질적인 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남는 시간에 더 창의적으로 절세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 저자는 교육부분에 관심이 많기에 세무와 교육을 연결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도 말했다. 많은 이들이 시대에 뒤쳐져 내 일자리가 사라지진 않을까 걱정만 하고 있지만 앞으로 다가올 4.0시대에 맞춰 생각과 행동을 변화에 맞춰나간다면 나 또한 변화될 것이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한다.
저자의 스물네살 때 살아오면서 그 어떤 때보다 돈 때문에 힘겨운 삶을 살았다. 어머니 명의로 된 통장과 휴대폰이 사기를 당해 2,000만원이 넘는 벌금을 내야했다. 그 당시 저자의 월급은 120만원이며 모아둔 돈은 월세 보증금 500만원 밖에 없었기에 2년이 넘도록 월급을 한 푼도 쓰지 못하고 모두 벌금으로 내야되었다고 한다. 보통 이런 일을 겪다보면 오히려 돈에 집착할 수 있는데 저자는 지금 현재버는 돈을 10년간 번다고 계산해보니 소형아파트 전세보증금도 못 미친다는 걸 깨닫고 미래를 위해 투자해야 된다고 결심했다. 이때 자신이 돈을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했다면 삶의 의욕을 잃었을 텐데 자신이 투자한 미래는 세무사 시험에 도전하는 것이라는 걸 깨닫고 틈틈이 시간을 쪼개 공부하고 합격할 수 있었다.
시대를 앞서가는 알파형 인간이란 어떤 모습일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 열심히 일하고 나를 위하는 오너 마인드로 일하고 실패를 즐기며 성공을 믿기! 그리고 알파형 인재가 되기 위한 생활수칙 7가지도 소개하는데 오늘 하루 해야 할일을 적어라! 부분이 특히나 와닿았다. 평소에도 생각하고 있지만 매번 실천은 하지 않고 시간이 너무 없다고만 생각한 나였는데 .. 저자의 경우 일과 공부를 병행할 때 단 10분이라고 공부할 시간을 만들기 위해 24시간을 잘 써야 했다고 한다. 버려지는 시간을 찾아서 없애기! 그날 해야 할일은 물론 아주 사소한 것들도 적어 새나가는 시간을 줄였는데 나또한 나만의 미래를 위한 시간을 만들어서 효과적으로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는 경리로 일을 계속 했더라도 살만했을 것이라고 한다. 인정도 받고 있고 급여도 적지 않았으며 어느 정도 안락했지만 스스로 고통스러운 길을 걸어 들어갔다고 한다. 주말에 이불에서 나오기가 얼마나 힘든지.. 생각만해도 힘들지만 그 고통 끝에는 그전에 누렸던 안락함보다 더 큰 행복이 있었다고 한다. 성장하고 싶고 달라지기 원하고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당장 오늘 변화해야 한다. 나의 일상을 돌아보며 변화할 필요성을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평범한 길은 거부하고 남과 다른 길을 찾으며 창조적으로 혁신적으로 진취하는 알파형 인간이 되고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