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123 영어 공부 - 1일 2시간 3개월의 기적
이성주 지음 / 차이정원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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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등학생때부터 대학때까지 영어공부를 최소 10년 이상은 했는데 항상 제자리인거 같다. 사실 학교서 배우는것은 한정적이라 회화나 팝송 영화로 조금씩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자유롭게 내 생각을 영어로 전하는 것은 어려운 것 같아 이대로 손을 놓고만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17살에 처음 영어공부를 하게된 저자의 궁극의 영어공부법을 통해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저자는 북한에서 탈북한 청년으로 17살에 영어를 처음 보았고 영어노트와 음악노트도 구분하지 못했다. 18살에 검정고시에 겨우 통과했고 19살에 고등학교1학년으로 입학해 독해와 듣기 위주의 영어를 배웠다. 그동안의 영어공부를 위해 스스로 각종 시행착오를 거쳤는데 그 방법은 하루 2시간씩 3개월을 영어에만 몰입하며 공부하는 것이었다. 

저자가 알려준 영상을 통한 영어공부법의 핵심은 20분마다 끊어서, 5단계 전략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이다. 1단계로는 자막 없이 20분간 보면서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하고 2단계로 한글자막과 함께 시청한 부분을 다시 20분간 보면서 내용을 파악. 3단계에서는 다시 자막없이 보며 들리지 않거나 모르는 부분을 찾아서 듣기와 말하기를 연습한다 4단계는 시청한 부분의 스크립트를 큰 소리로 읽으며 노트에 적는다. 5단계는 1~4단계를 매일 반복하고 영상을 확실하게 마스터 하는 것이었다.

초급부터 고급까지 단계별로 공부법을 설명해주었으며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하고 영국 워릭대학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국무성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2018년 9월에 조지메이슨 대학교에서 분쟁 분석 및 해결학 박사과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북한에서 태어난 것이 약점이라고 느껴졌지만 시간이 흘러 북한 인권을 위해 공부를 하는 마치 영화와도 같은 인생 역전(!) 스토리가 펼쳐져서 놀라웠다. 초반기의 영어를 못하던 시절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상전벽해가 아닐 수 없는데 이것은 저자가 죽기살기로 덤벼든 영어로 인해 가능한 쟁취였으며 저자가 그대로 실행한 영상 공부법 3단계 부터 하루 2시간씩 3개월은 꾸준히 공부하고 고급영어 까지도 익혀서 영어에 대해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통해 제대로 영어공부를 해보리라! 영어공부를 제대로 하고싶은 모든이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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