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 교양학부 생각하는 힘의 교실 - 흔한 머리에서 모두가 반하는 기획을 만드는 생각의 기술
미야자와 마사노리 지음, 최말숙 옮김 / 북클라우드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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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답이 있는 문제를 주로 풀어왔었고 혼자서도 잘 풀어냈다. 어려운 시험을 통과하고 도쿄대에 입학한 학생이라면 질문을 이해하고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대답할 능력이 뛰어날 것이다. 그런데 정답이 없는 문제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사실 사회에 나가면 정답이 하나만 존재한다거나 답을 맞히면 합격이라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업무의 99퍼센트는 팀원과 함께 정답이 없는 문제에 도전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도쿄대학교 교양학부에서 '생각하는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 수업은 도쿄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교양 강의가 되었다고 한다.

정답이 없는 문제도 기본 프레임만 잘 활용하면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낼 수 있는데 수업에서는 기본 프레임을 '리본사고' 라 부르고 전달/말하기/ 글쓰기 능력을 단련하게 도와주었다.  요즘같은 창의력을 외치는 시대에서 어떻게 만들어 내야 할 것인지 고민보다는 고!를 하게 만든 책이었다. 이 세상에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는 없다며 새로운 조합을 찾아내는 것이 아이디어라고 일깨워 주었다.



매일 하던 질문도 닫힌 질문/한정 질문/ 열린 질문/반복 질문 으로 나뉘어 내가 평소에 어떻게 말하는지 생각해 보며 좀 더 독창적인 질문으로 다듬을 수 있었고 이런 열린 질문을 통해 상대방에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했고 이 질문을 통해 질문자 또한 기존에 전혀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발견과 만날 수 있었다.  

책을 보는 내내 그동안은 왜 이런 사고를 생각하지 못했을까.. 싶었지만 새로운 사고방법을 알아가면서 재미를 느끼고 매일 동일한 일상이 좀 더 달라보이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인공지능이 현재 할 수 있는 것은 분석의 영역이며 이 인공지능에 비해 분석한 정보를 해석하는 일은 인간이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동안 자연히 사람들의 많은 일들이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 인공지능으로 대체되지 않을 인간으로의 우리가 되기 위해 인간만의 지혜로운 사고를 하는 것에 대해 깊은 생각을 가지고 인풋-콘셉트-아웃풋으로 리본사고를 잊지않고 계속 생각해봐야 겠다고 다짐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야하는데 매번 비슷한 생각만 한다고 느낄때 이 책을 통해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비즈니스 수업을 책으로 만나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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