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 - 건강한 우정을 위한 경계를 설정하는 법
크리스티나 퍼니발 지음, 케이티 드와이어 그림, 이은경 옮김 / 리틀포레스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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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진짜 나를 사랑하는 친구라면

이렇게 무례하게 행동할 리 없쟎아요

지니는 솔직해지기로 했어요

자신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선을 긋기로 했답니다. (중략)

친구 사이에는 선을 지켜야 해요

그래야 우정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요.

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 / 크리스티나 퍼니발 글 / 리틀포레스트

인간관계를 건강하게 만들어 나가는 현명한 방법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나의 삶에서 '선긋기'가 잘 되고 있는지

한번더 되돌아 보게 하는 이야기이다.

지니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지만

누군가는 지니를 불편하게 바라보고 대한다.

친구를 탓하고 속상하지만

나 스스로 선을 긋고

하고 싶은 말을 친구에게 용기내어 이야기 하는 것

그리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있을 때

그것을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길 바란다는 당부까지

건강한 인간관계는 내가 만들어나가는 것임을

아이들에게 잘 알려주고 있다.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공간이 있기에

그 공간을 침범받지 않고

오로지 긍정적으로 인정받으며

서로의 선을 존중받고 그 선을 넘지 않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된다.

이 책 덕분에

나의 인간관계는 건강한지 생각해보고

새해를 되돌아보며

핸드폰에 있는 전화번호를 점검하고 정리하였다.

친구관계가 어려운 아이들에게

건강한 우정(인간관계)을 위한 경계를 설정하는 방법을

깨닫게 해 주기에 추천하고 싶다.





크리스티나 퍼니발 지음, 케이티 드와이어 그림, 이은경 옮김 / 리틀포레스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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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공광규 시, 김재홍 그림 / 바우솔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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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변신은 무제라고 말하고 싶은 책입니다.

언제나 푸른 하늘의 구름만 생각했었습니다.

이렇게 시시때때 변화하고 있는 하늘의 색깔과 구름을 보고 있으니

저절로 동요가 생각나네요,,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쪽배에~~

개수나무 한나무 토끼 한마리~~'

잿빛하늘에 보이는 12달 동물도 정말 멋지고 화려합니다.

하늘 아래 있는 구름이 잠시도 쉬지 않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제 마음에 있던 동심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창문을 열고 밤하늘의 구름과 별을 여러번 훔쳐보게 됩니다.

구름이 흘러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내 삶도 저리도 자연스럽게 흐르며 힐링되길 바래 봅니다.

한시도 쉬지않고 달리기 하듯 하는 삶속에서

나를 잠시 쉬라고 손짓하고 있습니다.

그림으로 그려졌지만

하늘 속 구름들을 나의 상상속에서

아름다운 꽃과 나무로도 만들어봅니다.

바람은 참으로 신기한 화가입니다^^

구름붓으로 그린 그림이 신선하고 기분 좋게 합니다.

자녀와 함께 12달 동물을 맞추면서

다시금 밤하늘 구름을 다시 재 해석하고 하나의 그림처럼 인지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하늘을 보며 부푼 꿈을 키우고

하늘을 보며 쉬어가길 바래봅니다.

앞으로만 나아가다가 하늘보는 여유가 없는 요즘

구름 책 덕분에 삶의 쉼표를 찍어봅니다.

힐링하실분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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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만 코브라 엄마
서석영 지음, 김일주 그림 / 바우솔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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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바로 문제를 풀지 못하거나 전에 배운 걸 기억해 내지 못하면 또 화를 내요

화가 가라앉으면 후회로 시무룩해지면서 나한테 미안해하고요.

정말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나한테만 코브라 엄마 / 서석영 글 김일주그림 / 바우솔 28p


엄마표 공부법으로 자녀의 학습 성장을 돕는 엄마들이 존경스럽습니다.

나에게 가장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불안한 감정과 기다리지 못하는 감정이 먼저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엄마표공부는 엄마가 정서 안정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책은 나의 감정조절을 아이와 함께 해 나가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엄마가 자녀와 공부하면서 왜 버럭하는지 생각해보고

나의 버럭없이 아이와 함께 공부하며 성장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화나는 감정을 잠시 내려놓고

나의 어린시절 어떻게 공부했었는지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초등시절 학습을 부모님과 해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래서 자녀와 공부하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공부습관이 없는 부모가

공부습관을 가진 자녀를 키운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자녀와 함께 책읽기 습관을 가지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서로 가르치기하지 않고

스스로 정한 만큼 혼자해내고

서로 칭찬해 주기고 했습니다.

실천 못한 계획은 실천가능한 계획으로 변경해서

하나씩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자녀와 제가 공부시작과 함께 둘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극복하기위해 자녀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자녀와 함께 즐거운 독서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엄마가 방법을 찾았어. 사람 몸에 브레이크 장치를 달 순 없잖아.

그래서 생각한건데...

나한테만 코브라 엄마 / 서석영 글 김일주 그림 / 바우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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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과제 하다가 폭발하지 않는 법 슬기로운 학교생활
윤미영 지음 / 생각학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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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으로 함께하니 더 좋은 결과가 있어서 참 좋다.'

사회에서는 회사 업무능력도 중요하지만

동료들과 의견을 제시하여 협력 소통하는 능력도 정말 중요하다.

상대방이 알아주기를 기대하면서 막연하게 표현하기보다는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상황이나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말해야겠지요(중략)

소통을 잘 하는 사람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말을 해요

친구의 존재 자체를 인정해주고 자신과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에요

조별과제 하다가 폭발하지 않는 법 / 윤미영 지음 / 생각학교 169p 170p


친구와 과제를 공평하게 잘 해내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서로가 다른 의견을 내세울때 하나하나 잘 들어주는 시간이 정말 아까운 걸까?

갈등을 폭발없이 잘 해결하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에 대한 답변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프로젝트 상황을 예로 들어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다.

각 장마다 미션과제를 제시하여 갈등을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한다.

여러분을 미워하는 사람들을 신경쓰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여러분을 좋아하고 아껴주는 친구에게 관심을 두세요

조별과제 하다가 폭발하지 않는 법 / 윤미영 지음 / 생각학교 49P

요즘 회사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려고 할 때

가끔 동료들 중 함께 하는 것이 불편하고 시간도 없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고 승진과 무관하다며 더욱 손사래를 치기도 한다.

프로젝트는 혼자서 해내기 힘든 과제이다.

왜냐하면 다른 회사보다 경쟁력을 가져야 하고

회사의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회사의 발전이익이 내 밥그릇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잊고 살 때가 있다.

회사는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무언의 사표를 내도록 더 어려운 개인과제와 업무를 제안하기도 한다.

동료들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이

혼자하는 것보다 나은 것임을 뒤늦게 깨달은 동료는 곧 퇴사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앞으로 사회생활에 필요한 능력은 긍정적 의사소통입니다.

우리아이가 학교 조별과제에서

현명하게 갈등을 조정하고 자신의 의견을 공감받아

긍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깨닫게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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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이정록 지음, 주리 그림 / 바우솔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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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내 주변 의자같은 휴식처가 누구일까? 둘러본다.

가족이라는 의자 쉼터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는다.

책의 내용은 소소하지만

우리의 일상속에서 의자같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부모님, 자녀, 그리고 나의 형제자매와

도란도란 모여 이야기를 나눌 자리가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행복이다.

명절이 되면

부모님 댁에 함께 모여

지난 어린 시절 즐거웠던 이야기 나누다보면 어느새 세월이 참 빠르게 흘러 아쉬움이 클 때가 많다.

그리고 가슴 한켠 뭔가 서운했던 감정들이 되살아나면서

치유되는 느낌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땐 그랬지 하면서 헛 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그런 감정들을 극복하고 치유받으며

내가 성장한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삶은 정말 의자하나 더 내어 놓는 삶이라는 말에

마음 속 깊이

식구를 맞이하고 함께 살아가는 것이

참으로 휴식같은 것이구나.

한국의 맏이의 삶.

먼저 부모님을 챙기고 남은 식구도 챙겨야하는 삶.

다른 형제들보다 앞서 부모님께 효도해야 한다는 살가움,,, 그리고 고단함,,,

그런 삶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가족이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의자가 되어 주고 함께 기대어 사는 삶일까?

의자를 내어 주는 가족을 위해 희생 하는 삶일까?

그런 삶이 주는 과정과 결과를 잠시 생각해 보게 한다.

고단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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