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공광규 시, 김재홍 그림 / 바우솔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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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변신은 무제라고 말하고 싶은 책입니다.

언제나 푸른 하늘의 구름만 생각했었습니다.

이렇게 시시때때 변화하고 있는 하늘의 색깔과 구름을 보고 있으니

저절로 동요가 생각나네요,,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쪽배에~~

개수나무 한나무 토끼 한마리~~'

잿빛하늘에 보이는 12달 동물도 정말 멋지고 화려합니다.

하늘 아래 있는 구름이 잠시도 쉬지 않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제 마음에 있던 동심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창문을 열고 밤하늘의 구름과 별을 여러번 훔쳐보게 됩니다.

구름이 흘러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내 삶도 저리도 자연스럽게 흐르며 힐링되길 바래 봅니다.

한시도 쉬지않고 달리기 하듯 하는 삶속에서

나를 잠시 쉬라고 손짓하고 있습니다.

그림으로 그려졌지만

하늘 속 구름들을 나의 상상속에서

아름다운 꽃과 나무로도 만들어봅니다.

바람은 참으로 신기한 화가입니다^^

구름붓으로 그린 그림이 신선하고 기분 좋게 합니다.

자녀와 함께 12달 동물을 맞추면서

다시금 밤하늘 구름을 다시 재 해석하고 하나의 그림처럼 인지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하늘을 보며 부푼 꿈을 키우고

하늘을 보며 쉬어가길 바래봅니다.

앞으로만 나아가다가 하늘보는 여유가 없는 요즘

구름 책 덕분에 삶의 쉼표를 찍어봅니다.

힐링하실분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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